도시사진기록 1952

[202200519]안양대교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기대치가 컷나?

2022.05.19/ #경관조명 #안양 #안양천 #안양대교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안양대교에 설치된 경관조명. 안양시 보도자료에 의하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코로나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양대교, 비산교와 비산인도교, 비산골 음식특화거리 등 4곳에 각각의 컨셉을 담은 경관조명 공사를 실시하는데 사업비는 총 30억원이라 밝혔다. 지난 18일 설치를 완료하고 테스트중인 안양대교 경관조명 컨셉은 ‘공존의 빛’으로 현재 오후 7시 30분에 켜져 10시에 꺼지며,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안양대교 경관조명은 포인트 LED를 이용해 난간 포스트에 별빛의 흐름을 표현하고, 다리 난간에는 LED램프를 이용한 미디어파사드 설치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시 로고마크, 안양..

[20220519]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자생 쥐방울군락지 파괴되다

2022.05.19/ #안양 #동네 #하천 #학의천 #쥐방울덩굴 #꼬리명주나비/ 안양 학의천에 있던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무 관찰 생태지역이 없어지다. 꼬리명주나비의 기주식물인 쥐방울덩굴군락지가 사라졌다는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의 소식을 접하고 18일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가서 보니 지난 2021년에도 있었던 쥐방울덩굴 군락지를 완전히 없애고 수쿠렁인지를 심었네요. 쥐방울 군락지가 있던 곳은 안양 학의천 인덕원인도교 남단 흙길 산책로변으로 관양2동 관내입니다. 이 군락지가 중요한것은 멸종위기종 적색에 해당하는 꼬리명주나비(긴꼬리에 빨간점이 똭! 찍힌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지역으로 학의천의 명물이자. 지표종으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기 때문입니다. 꼬리명주나비는 쥐방울덩굴 잎에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

[20220519]안양 학의천, 생태하천에서 인공하천으로 변모중

2022.05.18/ #학의천 #도시산책 #하천풍경 #관양2동/ 안양시가 생태하천임을 자랑하던 학의천이 점차 인공하천으로 바뀌고 있다. 자연 그대로 두면 좋으련만, 천변에 꽃밭을 만들고, 허허벌판을 만들더니 수꾸렁 군락지를 만들었다. 참고로 사진속 지역은 관양2동이고 안양시에는 (생태) 명칭을 붙인 생태하천과도 있다.

[20220519]학의천에서 그늘과 쉼터 제공해주는 귀한 가로수

2022.05.18/ #선버들 #학의천 #도시산책 #안양 / 학의천을 걷다 더위를 피할수 있는 그늘을 잠깐의 쉼을 제공해 주는 멋진 나무를 만난다. 이 나무는 버드나무 종류중 하나인 선버들로 학의천 북단 산책로변인 안양 관양동 인덕원 인도교 옆에 있다. 이같은 나무들이 천변 곳곳에 있으면 좋으련만 안양시는 안양시가 장마철 비가 많이 올 경우 부유물이 걸린다는 이유(치수대책)와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기준을 근거로 수년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의 나무을 베어내는 과정에서 수십년을 잘 자라온 나무에서 밑둥이 굵은 아름드리 나무까지 모조리 짤라버렸다.

[20220518]안양 호계동 효성공장 담벼락에 장미꽃 반발

2022.05.18/ #장미 #오월 #효성안양공장/ 꽃구경 오세요!!! 매년 5월이 되면 장미꽃이 만발하는 안양 호계동 효성 안양공장 담벼락. 차를 타고 지나는길에 보니 장미꽃이 만발. 급히 달려갔지요. 빨간장미, 분홍장미와 더불어 보기드문 하얀장미까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그 무엇보다 반갑던것은 많지는 않지만 서너마리의 벌이 윙윙 날아다니는 것.

[20220517]안양 도심에 다시 활짝 펼쳐진 횡단보도 그늘막

2022.05.17/ #안양 #그늘막 #도심 #만안구청사거리 / 덥네요. 26.4도햇살이 따가워지면서 안양도심 대로변 교차로, 교통섬, 횡단보도 등 도심 곳곳 에 시민들의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혀줄 파라솔 형태의 그늘막이 활짝 펼쳐졌네요. "지칠 때,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 제 이름은 '횡단보도 그늘막'입니다!" 안양시의 경우 2017년 주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섬세하게 담겨 있는 설치물 '착한그늘막'이란 이름으로 사람 통행이 많은 도심 횡단보도에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더울 때는 햇볕을 피하게 도와주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속에서는 비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에 무더운 여름을 한결 기분 좋게하는 거리의 친환경정책이기도 하지요. 횡단보도 그늘막은 2013년 서울 동작구에서 처음 선을 보였는데 초반에 천막형,..

[20220517]안양6동 밧데리골목엔 29년 터를 잡은 빚진자들의집 있다.

2022.05.02/ #안양 #밧데리골목 #안양6동 #빚진자딀의집 #달팽이지역아동센터/ 밧데리골목으로 불리우다 술집들이 밀집하면서 안양의 대표적 유흥가 골목이 된 안양6동 수리산로길. 어둑어둑 밤이 되면 번쩍번쩍 불야성을 이루는 빠골목으로 바뀌었지만 골목 중간에는 터줏대감격인 예배당도 있고, 청소년복지시설 달팽이지역아동센터와 빚진자들의집도 있답니다. 안양6동 밧데리골목 중간 건물에 있는 2.4층에 ‘빚진자들의 집’이라는 간판이 보이지요. 어떤 사람은 빚(채무)을 갚아주는 곳인줄 알고 찾아와 하소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교회인지 묻기도 한다는데 1993년 9월 문을 열었으니 어느새 29년이나 된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이지요. ‘빚진자’는 자연으로부터는 생명의 빚을, 사람으로부터는 사랑의 빚을 지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