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2145

[20221118]안양예술공원 초입 계곡에 있는 안양풀 일본어 표지석

2022.11.18/ #도시기록 #표지석 #안양풀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 초입 계곡에 있는 일본어 표지석. 일제강점기 당시인 1932년 안양풀을 만들때 조성한 표지석으로 대형 암석에 일본어로 새겨진 명문이 남아 있다. 안양예술공원 입구 주차장을 지나 오른쪽 도로를 따라 100미터쯤 지나 삼성천으로 가는 돌계단을 내려가면 자연석으로 된 거대한 초석에 '일본어로 쓰여진 안양 풀 글씨와 소화 7년 8월 준공(安養 プ-ル 昭和 七年 八月 竣工)'이라는 일본 연호 명문과 마쓰모도(松本)라는 공사책임자의 이름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초석의 3분의 2 가량이 1977년 대홍수 이후 안양유원지를 재개발하는 과정에서 들과 콘크리트로 뚝을 쌓으면서 덮어버려 마지막 글자를 판독할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 한편 안양..

[20221114]안양 학의천 남단 흙길을 맨발로 걷는 사람들 많다

2022.11.13/ #사람 #맨발 #학의천/ 학의천 남단 흙길을 걷도보면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지난 일요일 수촌교 근처 돌더미 위에 놓여진 운동회 한켤레 누가 여기 벗어놓았을까 했는데 30분후 맨발로 걷는 사람을 만났다. 돌더미 위에 있던 그 운동화를 양 손에 들고 앙중맞게 걸으시는 중년의 남성을.

[20221115]안양 만안구청의 2022년 가을 풍경

2022.11.15/ #도시기록 #아카이브 #만안구청 #안양 #안양6동 #공공기관/ 1975년 안양시청사로 신축한후 안양시청(1975년-1996년)으로 사용돼 오다가 1996년 11월11일 안양시청과 시의회 청사를 평촌으로 이전해 11월 15일 준공식을 가졌으며 이 건물은 만안구청사로 사용되어 현재까지 이어온다. 안양6동 중앙로변에 자리한 만안구청은 과거 안양시청(1975~1996)으로 사용하다 현재 만안구청으로 서용중인 곳으로 구청 정원에는 1950년대 경기도 임업시험장 시절 심어진 나무들이 수령 70년의 고목들로 자라면서 나무숲을 이루고 있다. 기록을 보면 만안구청 터는 과거 밤나무가 무성한 율원이었다. 일제강점기 현 만안구청부터 북쪽으로 국립농산물검사소(현 국립종자관리소)까지는 1937년 문을 연 ..

[20221113]안양시 폐자원수거기 네프론 이용률 어디가 가장 높을까

2022.11.12/ #기록 #네프론 #명학공원 #안양8동 #동네 #재활용/ 네프론 기계속에 들어있는 페트병을 수거해 가는날인가 보다. 그 양이 엄청나다. 기계속에 PET병 1개를 집어넣으면 10원이 적립된다. 안양시 관내에는 100대의 네트론이 설치돼있는데 이용율이 매우 높다. 네프론 처음 설치시에는 1인당 하루 적립 수량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네프론에 많은 수량을 넣으면서 독점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에 다른 주민이 기기를 이용하지 못해 불만 민원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결국 일일 투입개수가 조정돼 2022년 6월 27일 1인당 100개로 제한하더니 10월1일 부터는 하루50개로 제한할 만큼 시민들의 이용율이 가히 폭발적이다. 안양 31개동중에서 네프론 이용율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안양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