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 74

[20210425]안양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단 새로 출발

지난해 7월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 위반’이 제기되면서 무효확인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파행을 거듭하던 안양시의회가 여·야간에 다시 원 구성에 합의해 지난 19일 제8대 후반기 의장단을 새로 선출했다. 안양시의회는 이날 제266회 임시회에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를 진행해 의장 최우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 박정옥 의원(국민의힘), 의회운영위원장 윤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보사환경위원장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도시건설위원장 김경숙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단은 당선 직후 임기가 시작되며, 오는 2022년 6월 말까지 안양시의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투표 결과를 보면 의장 선거에는 민주당 정맹숙(4표), 최우규(11표), 임영란(6표), 이채명..

[20210424]하얀 솜털 날리는 학의천 능수버들의 슬픈 사연

능수버드나무와 꽃가루 춘삼월부터 물 오르던 버들은 4월이 되어 경쾌한 연둣빛으로 갈아입었다. 강가 물빛은 온통 버들 빛으로 물들어 보는 이의 맘을 홀딱 빼앗곤 한다. 옛 어른들은 버들피리에 능수양버들 타령 노래를 부를 정도로 좋아했다. 하지만 근레에 들어 봄이면 하천가 버드나무들은 벌목대상 1호다. 이유는 홍수예방, 유속과 유량확보, 그리고 꽃가루알레르기를 이유로 선버들을 싫어하는 이들의 민원 때문에 해마다 하도정비사업예산으로 굴착해 뿌리째 뽑혀나가기 일쑤다. 안양시의 경우 관내를 흐르는 인양천과 학의천의 수많은 버드나무들에 수년전부터 빨간 노끈을 묶여 표시를 하더니 겨울부터 봄이 되면 나무 밑둥까지 베어지고 자르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렇다면 늘 우리 주변에 있는 버드나무를 우린 과연 잘 알고 있을..

[20210424]인천도시철도 2호선 안양까지 연장 청신호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하 인천 2호선)을 안양까지 연장하는 안양연장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돼 안양 박달동 지역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안양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인 인천 2호선의 안양 연장선이 추가검토 사업으로 반영됐다고 24일 밝혔다. 추가검토 사업 반영 사실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주관·한국교통연구원 주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온라인 공청회에서 확인됐다. 추가 검토사업은 향후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추진검토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인천 2호선 안양연장선은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안양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사업에 대한 추가적 검토를 거쳐 올 6월경 정식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

[20210423]안양문화도시 지정 추진 연속포럼(23-25일)

안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제4차 문화도시 지정 참여를 위해 안양예술공원 내 파빌리온에서 시민과 외부 전문가, 문화도시사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안양문화도시 1차 연속포럼’을 23일부터 25일까지 여는등 문화도시 조성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은 문체부가 ‘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및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의 비전을 수행할 역량을 갖춘 지자체를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기존 중앙이나 관 주도가 아닌 시민 주도형 도시문화 거버넌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 전문가, 행정을 포함한 시민이 바라는 문화적 모습을 함께 찾아 나선다. 안양문화도시 1차 연속포럼에서는 전문가, 시민, 문화도시추진단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의 특성화된 분야를 다각도로 논의하는 과정을 거..

[202104023]의왕문화원 ‘시민기록가 양성과정’수업 시작

의왕문화원(원장 이동수)은 지난 20일 의왕문화원 회의실에서 시민기록가 양성과정 첫 수업을 진행했다. 시민기록가 양성과정은 의왕시가 신중년의 인생 2막 준비를 위한 학습과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으로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위풍당당 신중년학교 일환으로 의왕시 평생교육과에 의왕문화원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우리 지역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아보는 사업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참여자들은 오는 6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의왕문화원 회의실에서 시민기록가 양성교육을 받아 시민 아카이브를 양성해 지역 내에서 주체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시민기록가 양성과정을 통해..

[20210423]코로나19로 폐쇄된 군포 철쭉동산, SNS로 감상하세요

군포 도심속 철쭉동산이 제철을 맞아 진분홍으로 물들었으나, 철쭉동산 폐쇄로 철쭉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하는 시민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는 시민들의 철쭉 감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철쭉 개화상황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4월 26일부터 30일까지를 철쭉주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철쭉동산 일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5편의 콘텐츠를 제작해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는 한대희 시장의 구상에 따른 것으로 한 시장은 “철쭉동산 감상은 군포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라며, “폐쇄기간동안 철쭉 개화상황에 대한 영상콘텐츠를 제작해서 시민들에게 제공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포시의 철쭉 영상콘텐츠는 철쭉의 이모저..

[20210422]이게 나무인지, 전봇대인지 안양서초등학교 나무 흉한 모습

2021.04.20./ #안양 #동네 #골목 #안양서초 #나무 #가지치기/ 자연과 환경, 나무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가르쳐야할 일선학교의 담벼락, 담장에 심어진 나무들이 매년 봄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이게 나무인지, 전봇대인지 모를지경이라는 지적을 받을정도다. 사진은 지난 20일 찍은 안양서초등학교 담벼락과 운동장에 심어진 나무 모습을 강전정 작업으로 보기에 훙할 정도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199년부터 적극 지원하고 유도하는 학교숲 조성과도 정반대의 일이 우리 주변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는 나무 관리 지침 자체가 없을뿐더러, 학교·교육청에 전문지식을 갖춘 조경직 또한 아예 없어 나무나 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교 관리자들이 수십년 된 나무를 두목치기(절두목·나무 기둥 윗부분을 모두 베어버리기)..

[20200422]제8회 수리산 산신제...25일 병목안시민공원

안양군포의왕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속인들이 국태민안과 시민 안녕을 기원하는 수리산 산신제(山神祭)가 오는 25일(음력 4월15일) 오전 10시부터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열린다. 수리산 산신제는 (사)한민족전통종교총연합회(대표 한상윤)가 토속신앙인 무속을 전통문화로서 시민들에게 전파하고, 유. 무형의 가치를 계승·발전시키고자 해마다 열어 오던 곳으로 금년에는 안양향토무형문화제 지정 심의를 위해 명칭을 수리산 무(巫) 예술제에서 수리산 산신제(山神祭)로 바꾸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로나19 관계로 비대면 행사로 진행하며 안양문화원이 향토문화제 지정심의를 위한 무관중공연으로 유튜브 생중계 및 민속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수리산 산신제(이전명칭 무예술제)는 2016년까지 매년 가을(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