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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2022년 8월 안양 수해, 1977년 대홍수보다 비 더왔다(20221006)

2022.08.09/ #도시기록 #안양천 #쌍개울/ 8월 8일 쏟아지기 시작한 집중호우로 안양천 범람의 위기 순간이었던 8일 밤 쌍개울의 모습. 쌍개울 야외공연장이 모두 물에 잠기고 왼쪽 매점 아래 원형 쉼터 나무 데크까지 차오른 상태다. 9일 새벽녘 안양천의 최고 수위는 사진속 공연장 지붕 아래 쇠기둥까지 물에 잠기고 매점 입구까지 물이 찰랑찰랑했었다. 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자료를 보면 1977년 안양대호수 당시 7월 8일경 안양천이 범람해 208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실종되었다. 당시 24시간 강우량은 454.5mm이었으며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99.5mm였다. 이번 2022년 8월 군포,안양.의왕지역 집중호우의 강우량은 8일 00시부터 10일 07시까지 31시간 동안 431.5mm였으며 특히 시..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10차 여정/ 김중업건축박물관 & 안양예술공원

[공지]안양탐사대 210차 여정/ 김중업건축박물관 & 안양예술공원 일사: 2022.10.08 15시30분 집결: 안양박물관 정문 중초사지당간지주 앞 건축가 김중업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시물을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김중업건축박물관과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안양예술공원을 찾아갑니다. 막걸리도 한잔 할 예정입니다.. 문의: 길라잡이 최병렬(010-3311-1001) ▣ 2022년도 탐사 여정 190차(2022.03.05) 재개발로 주민들 떠나간 안양 석수동 화창지구 191차(2022.03.12) 재개발로 주민 떠나기 시작한 안양8동 상록지구 192차(2022.03.19) 재건축을 앞두고 주민들 모두 떠나간 삼호아파트단지 193차(2022.03.26) 호계시장과 자유공원 194차(2022.04.02) 안양..

[20221001]이래저래 수난과 푸대접 받은 안양 시민헌장 표지석

2022.10.01/ #도시기록 #시민헌장탑 #비석 #안양 #안양시청마당/ 시청에 자주 가면서도 스치고 지나치는 대형 표지석. 시민헌장탑이다. 안양청년회의소(안양JC)에서 설치한 이 시민헌장 표지석의 글은 연세대교수와 안양예총 회장을 지낸 고 김대규선생께서 쓰고 글씨는 서예가 이영락 선생이 썼다. 건립취지문을 보니 표지석은 1976년 석수동 377번지에 처음 설치됐으나 경수산업도로 확장으로 철거되어 1990년 비산동 안양운동장에 설치했다. 하지만 그자리에 안양체육관이 들어서면서 다시 철거되어 평촌신도시가 개발된 이후인 2002년 10월1일 현재 위치인 안양시청앞 마당에 자리를 잡는 등 3차례나 설치 자리가 옮겨지는 우여곡절을 거쳤다. 또한 시민헌장 표지석의 크기는 가로 4m 높이 6m로 옛 사진을 보면 ..

[2022102]의왕 왕송호수옆 논에서는 벼 이삭이 영글어간다

2022.09.27/ #도시기록 #논 #벼농사 #왕송호수 #의왕/ 가을 정취를 맛있게 느낄수 있는 곳, 왕송호수에 가면 왕송습지에서 레일바이크 정류장 가는길 옆 논에서 따가운 햇살아래 영글어가는 벼 이삭을 볼수 있지요. 사진을 찍던중 고라니 한마리가 갑자기 논으로 뛰어들더니 벼 사이로 숨어버렷네요. 고라니가 잠깐이나마 몸을 보여줄까 하고 20분을 기다렸으나 고개 조차 안쳐드네요. 결국 포기.

[20220930]안양시민들 폐자원수거기 네프론 이용율 아주 높다

2022.09.30/ #기록 #네프론 #슈퍼빈 #안양 #동네 #재활용/ 안양시 관내 곳곳에 설치된 설치된 폐자원수거기 네프론. 시가 1인당 하루 100개로 제한할만큼 이용율이 가히 폭발적이다.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이 지구적으로 중요한 시대에 재활용품 이용률이 높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PET병 1개를 집어넣으면 10원이 적립된다. 며칠전 명학공원에서 만난 안양8동 주민 서아무개씨가 보여준 네프론 앱 계좌에는 10원씩 적립된 금액이 무려 278,570원이나 된다. PET병 27857개를 수거했다는 사실로 그야말로 티끌모아 만든 적립금이다. 더욱이 서씨는 매번 10만원 이상의 금액이 적립되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안양8동주민자치센터에 기부해 오고 있다. 안양 31개동중에서 네프론 이용율이 가장 높은 ..

[20220929]안양 옛 검역원 본관 노출콘크리트조 동물군상 부조미술품

2022.09.29./ #도시기록 #안양 #옛국립수의과학검역원 #건축물 #조각작품 #김문기 #이광노/ 공공기관이 이전한 안양6동 옛 국립수읙학검역원 부지에 잔존하는 1964년에 지어진 본관동 한국 현대건축을 이끌었던 한국 건축학계의 원로로 국회의사당 등 수많은 설계 작품과 설계안을 남긴 무애(無涯) 이광노(1928~2018) 선생이 설계와 공사감독을 맡아 완성한 건축물이다. 이 건물에서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은 건물 전면부의 3층에 새겨져 있는 부조물인데 이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대표적 조각가인 김문기 선생의 작품이다. 이 부조물에는 인간의 안전한 식생활을 확보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들의 형상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오른쪽 위 한 켠에‘LABORATORY’라고 씌어 있어 이 건물이..

[20220929]안양시에서는 칼과 가위를 무료로 갈아준다

2022.09.21/ #도시기록 #칼갈이 #안양시/ 안양에서는 시가 칼을 공짜로 갈아준다. 삼성천모니터링 가는길 석수1동행정복지센터앞에서 발견한 안양시의 무료칼갈이사업. 칼과 가위를 맡기고 찾으러 오면서 음료수를 전하며 고맙다고 인사하는 등 주민들 반응이 너무 좋다. 안양시청홈페이지 공지게시판에서 일정을 찾아보니 전반기 일정은 있는데 후반기일정은 없다. 안양시청(고용노동과)에 전화를 걸어 향후 일정을 확인하니 9월은 석수1동, 10월은 석수2동, 11월은 석수3동에서 한달 단위로 진행한단다. 감사 인사를전하며 후반기 일정을 홈페이지 공지에 게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참고로 칼 갈아주는 시간은 09시-16시. 개인당 4개까지 칼과 가위를 갈수 있다.

[20220927]의왕 초평동 왕송호수옆 논에서 벼가 무르익어갑니다

2022.09.27/ #도시기록 #논 #벼농사 #의왕 #왕송호수 #초평동/ 의왕 왕송호수 주변 논에서 벼가 익어갑니다. 추석도 지나고 추분도 지나 가을이 깊어가니 황금 들판의 색깔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요즈음 도시 안양에서는 도시 개발로 벼농사를 지을 논이 모두 없어져 벼농사 짓는 모습을 볼수 없는데 가까운 군포(속달동과 대야미 일대)와 의왕(초평동과 학의동 그리고 청계동 일대)에는 그래도 논이 있어 가을이 되면 고개를 푹 숙인채 누렇게 무르익어가는 벼를 볼수 있지요.

[의왕]왕송호수에 가면 연꽃습지를 볼수 있다(2022.09.27)

2022.09.27/ #도시기록 #연꽃 #의왕 #왕송호수/ 왕송호수에 가면 만날수 있는 연꽃습지.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에서 주관한 "의왕 왕송호수 생물다양성 보전 프로젝트-야 곤충이다! 1차 모니터링" 끝나고 들려보다. 의왕시에는 두개의 호수가 있다. 백운호수와 의왕레솔레파크로 불리우는 왕송호수다.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를 포함한 사계절 철새 도래지이자 다양한 습지식물 분포지다. 여기에 관찰데크, 도섭지, 의왕조류생태과학관, 의왕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수도권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 호수도 보고 레포츠도 즐기고 레솔레파크는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Lake)의 ‘레’, 소나무와 태양(Sol)을 뜻하는 ‘솔’, 철도 레일(Rail)의 ‘레’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