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부]벽산로의 진실… 안양문화의 현실 6 [2005/09/09]손발 안 맞는 만안구청장과 안양시장 손발 안 맞는 만안구청장과 안양시장 장인식 만안구청장이 노점상 제거 작전에 총대를 메고 전격 등장한 것은 작년 10월 초순경이었다. 첫 만남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사전조사를 해서 지중화 사업에 대해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도표까지 들이대면서 뻔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얼마 후에는 노점상인들에게 계고장을 보내 큰 소동을 일으켰다. 내용인즉 “문화의 거리 조성과 문화행사를 할 수 있도록 쾌적한 거리를 만들고자 하니 벽산로에서 나가라!”는 것이었다. 이것은 노점상을 쫓아내려는 괴상한 논리에 순수한 시민문화운동을 이용한 것이기도 했다. 문화의 거리 지정은 ‘안양시문화의거리육성위원회’에서 심의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