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천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다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 맞은편, 안양역 지하쇼핑몰 A7호에는 조금 특별한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청년스튜디오해랑의 오이코스팀에서 운영하는 오이코스’다. 오이코스는 그리스어로 ‘집’을 뜻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자본주의의 집에서 살아왔다면 생태적 관점에서 연결되는 집을 지향한다. 누구나 편안하게 찾아와 손을 움직이고, 생각과 재료를 나누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이코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그린써클 프로젝트는 시민과 지역의 창작자가 함께 폐섬유와 남은 재료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공장에서 버림받은 제법 큰 규모의 원단을 활용한 제품 제작부터 낡은 옷을 고쳐 입는 수선부터 자수와 직조, 폐자원을 활용한 미술작품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