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웅]데스크컬럼/ 안양천 생명이 부활했다 [11/23 우리일보]부국장 안양천은 1400년경에 대천으로 불렸으며, 조선후기 부터는 기탄으로 명명되다가 근세에 와서 안양천으로 불려지기 시작해 지금까지 그대로 사용되고있다. 1977년 7월 안양지역의 대 홍수로 인해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당시 국가원수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안양을 방문해 부러진 안양대교 위에서 상황을 살펴보고 긴급 복구령이 내려졌으며, 다음해인 1978년 안양천 수계하천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하천을 정비함에 따라 지금의 모습으로 안양천이 변모한 것이다. 안양천은 의왕시 백운산에서 발원, 의왕·군포·안양·광명·서울시를거쳐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유역내 14개 자치단체에 약 350만명의 시민이 생활의 터전을 잡고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