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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중]기술도시로 거듭나야 할 군포

[신승중]기술도시로 거듭나야 할 군포 [02/11 군포시민신문]군포창업보육센터소장 /한세대 IT학부 부교수 북쪽으로 안양시, 서쪽은 안산시, 동쪽은 의왕시, 남쪽은 화성시에 접하고 있는 인구 30여만명의 군포시는 서울특별시와 인접해 있어 지리·교통 등 제반 입지적 여건이 유리한 입장에 있고, 수도권 지역 경공업 단지로서 지역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랜기간 공업단지의 성장과 함께해 온 군포는 오늘날 (주)유한양행, (주)보령제약, 두산유리(주), (주)농심, 엘지전선(주), 국제전선(주), 범양냉방공업(주), 대영전자공업(주), 대우전자부품(주)등 대기업들과 1천여 중소기업들을 보유한 산업도시로서 발전을 거듭했다. 그러나 최근 유한양행의 충북 오창 과학단지로의 공장이전과 LG전선의 ..

[구봉산]여성부시장과 과제

[구봉산]여성부시장과 과제 [02/11 시민연대]군포시홈페이지에서 발췌 요즘 의왕시는 여성부시장의 임명을 놓고 시민과 언론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성부시장의 임명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유는 뭘까? 첫째, 남성중심의 가장부장적 사고의 잔존과 지배다. 즉, 아직도 남성만의 자리인 부시장 자리에 여성이 왔다는 것에 대해 "의외"라는 "남성 우월적 편견"의 표시일 수도 있다. 둘째, 한 여성이 능력을 인정을 받아, 남성중심의 어려운 공직사회에서 부단체장이 됐다는 것에 대한 존경의 표시일 수도 있다. 그런데, 여성부시장의 임명에 대해 언론들이 미사어구를 동원하여 보도를 하는 것을 보면, 아직도 우리 사회는 가장부장적 남성우위 사고와 공직사회에서 여성이 능력을 발휘가 쉽지 않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 ..

[김완근]천만 서울? 육십만 안양? 비교

[김완근]천만 서울? 육십만 안양? 비교 [02/10 레드서포터스] 몇 가지 궁금증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과연 상암의 홈팀이 천만명의 서울 인구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서울이라는 곳은 종로구, 중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성북구, 중랑구, 은평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까지 해서 25개의 구가 있습니다. 남북간 연장거리 30.3km, 동서간 연장거리 36.78km로, 서울 중심부에서 웬만한 경기도의 도시는 다 갈 수 있을 만큼의 거리입니다. 상암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서울시청에서 약 7.5km 떨어진 곳으로써, 안양과는..

[서형욱]안양LG 무작정 상경 축구발전에 방해

[서형욱]안양LG 무작정 상경 축구발전에 방해 2004/02/05 '무작정 상경(上京)'을 반대한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무작정 상경인가. 20년전만해도 먼 미래처럼 느껴지던 '21세기'를 살아가는 요즘이지만, 여전히 우리땅엔 시대착오적 발상을 하는 자들이 넘쳐난다. '이촌향도'가 유행하던 시절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따위는 사라진지 오래건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의 논리는 여전히 사람들의 머릿속을 맴돌고 있는 모양이다. 최근 막가파식 가출을 시도하고 있는 L모군 이야기다. 이 어찌 철없는 결단인가. 서울로 올라간다해서 무조건 성공한다 믿는 시대는 지났거늘 주변 사람들의 만류를 모두 뿌리치면서까지 당당히 집을 나섰으니 맥빠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서울 아저씨가 손짓한다며 힘찬 발길 내딛..

[김종국]주택공사에 고한다.

[김종국]주택공사에 고한다. [02/06 안양시민신문]동물병원장 평촌 벌판에 푸르른 벼가 일렁일렁 춤추던 시절. 고박정희 대통령께서 경기도청을 순찰하고 상경길에 경수산업도로 평촌을 지나갈 때, 동승했던 건설부장관이 평촌 벌판을 가르키며 그곳에다 아파트를 짓겠다고 제의하였다가 고박대통령께서 “미친놈아, 멀쩡한 농토에 아파트라니 네놈이 돌은 놈이 아니냐?”하시며 그날로 장관을 경질시켰고, 평촌 벌판은 농사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절대농지로 정해 두셨다. 그렇다. 평촌 벌판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만하여도 망해암이나 모락산에 올라가서 안양쪽을 바라보면 구 안양우체국 4거리에서 구본백화점, 삼원극장까지만 약간의 스모그 상태를 볼 수 있었고, 다른 곳은 공기가 아주 맑아서 누구누구네집 지붕까지 알아볼 수 있..

[김대규]‘LG축구단’ 서울이전 두 의혹

[김대규]‘LG축구단’ 서울이전 두 의혹 [02/06 안양시민신문]본지 발행인·시인 그 동안 ‘설(說)’로만 난무하던 LG축구단의 서울이전이, 지난 2월2일의 ‘LG, 서울연고 복귀선언’으로 공식화됐다. 우선 눈길을 끈는 것은 ‘복귀선언’이라는 어휘다. LG측이 이 용어를 채택한 것은, 1990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의 연고팀이었음을 부각시킴으로써, 여타 구단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는 한편, 반대여론을 무디게 하려는 의도임이 분명하다. 사실 LG는 그 동안에도 여러 차례 서울 입 성 의지를 내비춰 왔었고, 그때마다 안양시와 축구관계자들은 그 대책수립에 부심해 왔던 것이다. 그러나 금번의 경우, 작년 12월16일 LG구단 한웅수단장의 서울이전 의사표명에 이어, 서울시가 지난 1월14일에 신생팀 창단계획을 공..

[구은주]안양시장을 고발한다

[구은주]안양시장을 고발한다 [2004/02/06 안양시민신문]연현초교 버스차고지 반대 비대위위원장 안양시장이 연현초등학교(석수2동) 70m뒤에 63대의 시내버스를 수용하는 버스차고지를 설립하려 하고 있다. 이곳은 유해시설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학교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학교정화구역(스쿨존) 안이다. 안양시에서는 버스차고지는 ‘법(학교보건법)’적으로 유해시설이 아니라는 궁색한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버스차고지는 법조항이 없기 때문에 유해시설이 아니고, 모텔·오락실은 법조항이 있기 때문에 유해시설이라는 것이다. 오락실은 가지 말라고, 모텔은 잘못 사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부모·교사가 알려주고 지도할 수 있다. 설령 지도가 잘못되어도 아이들이 집단으로 병들거나 죽어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바로..

[익명글]오마뉴스의 댓글 <프로축구의 한계>

[익명글]오마뉴스의 댓글 [02/06 오마이뉴스] LG는 1984년 창단됐습니다. 처음엔 충청도를 연고지로 했다가 1990년에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합니다. 이때 유공(지금의 부천SK)도 경기도에서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하죠. 1995년까지 세팀(LG, 유공, 일화)이 동대문 운동장을 사용하면서 서울을 연고지라고 우겼지만 결국 모두 퇴출됐습니다. 이들 팀들은 연고지의 개념을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서울 연고지에 대한 우선권은 일화(지금의 성남일화)에게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창단때부터 서울을 연고지로 했기 때문이죠. 그러나 서울은 노른자였고, 내가 못먹으면 남도 못먹어야 했습니다. 결국 서울에 축구전용구장을 짓는 클럽이 서울을 연고지로 한다는데 합의하고 모두 떠나게 됩니다. LG는 충청도(1984..

[구봉산]의왕시 경계지역의 개발과 문제점

[구봉산]의왕시 경계지역의 개발과 문제점 [02/03 의왕시홈피] 노무현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이전 계획으로 수도권의 주요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기업의 이전은 아파트 건설로 이어지며, 또한 의왕지역과 인접하고 있는 지방정부에서는 새로운 신도시 건설과 함께 소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의왕시와 타지역간의 경계는 아파트로 획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먼저, 의왕시와 가까운 군포시와 안양시에 있는 기업들이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다. 즉 유한양행, LG전선 군포공장 등 대표적 기업들이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하거나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 공간은 당연히 아파트 건설로 이어질 것이다. 둘째, 청계산지역이다. 즉 청계산과 백운산 뒷쪽, 그리고 바라산 뒷쪽은 판고신도시 개발로..

[김대규]‘안양LG축구단’ 서울이전

[김대규]‘안양LG축구단’ 서울이전 [01/20 중부일보] 최근 프로축구계에 ‘서울’ 연고 프로구단의 창단문제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기존팀 영입이냐, 신생팀 창단이냐로 부심 하던 서울시는 일단 1월 26~28일 간에 창단의사가 있는 기업으로부터 의향서를 접수, 1월 30일에 우선 협상 대상기업을 심사·선정하겠다는 공고를 했다. 공식입장을 표명하기 전에도, 서울 연고 신생구단은 250억원의 부담금 가운데 대한축구협회와 서울시가 각 100억원씩을 지원하고, 구단 측은 50억원만 자부담하는 호조건에다가, 상암구장의 전용과 1천만이 넘는 홈펜을 보유한다는 이점이 있어 당초에는 희망기업이 많을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기존 구단들의 적자운영 상태나 최악에 이른 경제불황으로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자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