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기록 #기억 #금성통신 #1960/ 안양 호계동에 있었던 금성통신 안양공장의 1960년대 모습이다. 사진 아래쪽의 도로는 1번국도로 왼쪽이 안양시내쪽, 오른쪽이 구군포(호계구사거리)방향으로 신작로라 불리우던 도롱로에는 포플러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지금도 이 도로의 대표적 가로수이다. 1번국도에서 공장쪽으로 담장안에는 녹색의 잔디밭이 마치 벨트처럼 넓게 이어져 있는데 당시 공장에서 일하는 이들의 멋진 휴식처였다. 금성통신 본관 뒤로는 그야말로 허허벌판이다. 1970년대 중반인 76년 무렵 경수산업도로(경수대로)가 뚫리면서 금성통신 뒷편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 사진 우측의 공장동 뒷쪽으로 고층의 LG연구소가 들어서고 후문쪽 언덕 주변으로는 주택들이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인구가 대폭 늘어나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