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65

[20250511]1984년 안양노동상담소 개소식 & 당시 민주인사

2025.05.12/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since1985/ 1985년 8월22일 전태일 기념관에 개설한 안양노동상담소 개소식 사진으로 박용수님이 기록하고 민주화기념사업회에 기증돼 아카이브 되어있다. 사진출처: https://archives.kdemo.or.kr/photo-archives/view/00756530 사진속에는 1980년대 민주화청년운동연합 의장을 지내는 등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민주화운동가로 활동했던 고 김근태선생, 전태일열사 어머니 고 이소선여사, 안양노동상담소 초대 소장으로 활동했던 송운학소장(현 촛불계승연대 상임대표), 최근 국민의힘 대통형 후보가가 된 김문수 등 당시 걸죽한 민주 인사들이 모습이 담겨있다. 안양지역의 노동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은 인천, 성남,..

[20250512]1970년대 의왕 왕송호수 낚시꾼 운송 나룻배

2025.05.12/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의왕 #왕송호수/ 의왕 왕송호수에서 낚시가 허용되던 시절인 1970년대 서울과 수도권에서 낚시꾼들이 몰려들었다. 나룻배 뒤로 보이는 것처럼 당시 왕송호수 곳곳에는 낚시꾼이 앉아 낚시를 할수 았는 좌대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곳으로 낚시꾼을 실어나르기 위한 나룻배가 다녔다. 사진출처; 의왕문화원 의왕시 관내에는 농업용수로 이용하던 저수지가 3개나 있다. 청계동의 백운호수, 부곡동의 왕송호수, 오전동의 오매기저수지.왕송호수(旺松湖水)는 경기도 의왕시 남부, 황구지천 상류에 위치한 제방 길이 640 m, 높이 8.2 m, 만수면적 0.96 km2의 호수이다. 1948년 1월에 준공되었으며, 이름은 설치 당시 수원군 일왕면의 '왕'과 매송면의 '송'자를 따서 붙여..

[20250508]1968년 안양유원지에 있던 은하수 뽀-드장

2025.05.08./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안양유원지 #은하수뽀드장 #since1968/ 사진속 풍경은 안양유원지(현재의 안양예술공원)에 있던 은하수 보드장으로 1968년에 찍은 기록이다. 사진속 쁘드장 위치는 현재의 안양예술공원 초입 과거 공짜풀이 있던 곳으로 여름 피서철이 끝나면 뽀드장으로 이용했다,1960-70년대 운영되어 온 안양유원지 보트장은 한여름 피서철뿐 아니라 여름이 끝나고 물놀이를 못하게 되면 인공수영장도 보트장으로 탈바꿈하여 운영했는데 안양유원지 초입에 있던 공짜풀장과 안양유원지 중간 계곡(현 파빌리온 앞 용의눈물 분수 조형물 있는 곳)을 비롯 유료풀장으로 인공수영장이었던 대영풀장(현 워터렌드 자리), 만안각수영장 등에서 초가을까지 보트장으로 운영돼 다소 늦게까지 열리는..

[20250507]새싹회 주최 소파상 수상한 오긍선박사(1962년)

2025.05.07/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오긍선박사 #안양기독보육원 #소파상1962년 새싹회 주최 소파상을 수상한 오긍선박사가 안양기독보육원에서 원생들과 찍은 시진으로 정부기록 사진집(https://www.ehistory.go.kr/view/photo?mediasrcgbn=BK&mediaid=11&mediadtl=1435&mediagbn=BK)에서 발견했다.사진 제목으로 새싹회 주최 소파상 시상식(오긍선 씨), 촬영일은 1962.11.15, 촬영장소는 미상으로 되어있다. 사진 설명으로는 새싹회가 주최한 소파상 시상식 직후 수상자 오긍선씨(사진 중앙)와 자리를 함께한 어린이들로 표기돼 있다. 사진 찍은 장소가 사진 배경 뒷편의 콘셋트 막사를 볼때 안양기독보육원(현 좋은집)의 예배당(현 양명고 테니..

[20250506]1970년대 의왕 덕장초교 가는 길 도로 정비

2025.05.06/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의왕/ 1970년대 의왕 덕장초등학교 가는길(현 안양판교로 덕장삼거리에서 덕장로). 주민들이 도로 정비를 하고 있다. 출처: 의왕문화원 아카이브에서 입수 의왕 청계산 청계사 가는길 초입에 자리한 덕장초교는 1944년 4월1일 개교했으니 2025년 현재 81년의 역사를 지닌 학교다. 기록을 찾아보니 덕장이란 아주 먼 옛날 조선 중엽 좌참찬을 역임한 채세영(1490~1563)의 큰 별장이 있었다 해 덕장골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덕장초교는 1944년 4월1일 고천초등학교 청계분교장으로 설립, 1949년 3월25일 덕장초등학교로 승격돼 오랜 역사를 지녀 덕장초교에는 여타 학교에는 없는 역사관이 있다. 지난 2004년 5월 29일에 개교60주년 기념관(향..

[20250506]안양공립보통학교(안양초) 1945년 입학 기념사진

2025.05.06/ #아카이브 #옛사진 #역사 #since1945/ 해방되던 해인 1945년 3월 안양공립보통학교(현 안양초교) 입학 기념사진. 사진을 남학생과 여학생 각각 따로 찍은듯 사진에는 여학생들만 있다. 안양공립소학교(현 안양초등학교)는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 중화한방원 뒤에 위치한 공립 초등학교로 1929년 12월 20일 안양공립소학교로 개교했으며 2024년 제 92회 졸업생(144명)까지 그동안 39,975명을 배출한 안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학교로 개교 당시에는 4년제로 유지되다가 후에 6년제로 바뀌면서 안양 교육 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일제강제기 초반에는 안양에 소학교가 없었다. 그 당시 학생들은 먼 거리에 위치한 군포보통학교나 과천, 안산까지 등교해야 하는 불편함을..

[20250504]1955년 학생들의 가을 소풍과 노란 양은도시락 추억

2025.05.04/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중학교 #소풍 #since1955/ 단기 4288년(1955년) 10월 15일 안양풀(현 안양예술공원)로 가을 소풍에 나섰던 안양중학교 학생들의 식사 시간인듯 노란 양은도시락 뚜껑을 열고 밥들을 먹고 있다. 평소 학교에 갈때 혼합보리밥과 반찬 한가지를 담겨 있던 양은도시락에 소풍 갈때는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신 김밥이 담겨있던 추억의 노란 양은도시락이다. 1950년대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농경지가 파괴되고, 식량 생산이 급격히 감소하며 보릿고개 현상이 더욱 심화되었다.정부는 배급제를 통해 식량을 분배했지만, 절대적으로 부족한 양으로 인해 국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었다.그때는 모두가 가난해 먹고살기가 힘든 시절이라 밥을 굶는 사람들도 많았고, ..

[20250430]1956~57년 시흥군 안양읍의회 개원 기념사진

2025.04.30/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1956년 안양읍의회 개원 기념사진. 안양읍이 1973년 7월1일 안양시로 승격되기 이전인 읍(안양면 1949년 8월 14일 안양읍 승격) 시절에도 의회가 있었다. 사진은 단기 4289년(1956년) 8월7일 제1대 안양읍 의회 의원 개회식 기념 사진이다. 당시 안양읍사무소는 시흥군청, 안양경찰서. 의용소방서 등과 함께 안양 중앙동(현재 안양일번가)에 있었다. 이 사진은 안양에술포럼 장지섭(장호수) 사무처장이 보관해오던 것이다. 2025.04.30/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1957년 제2대 안양읍의회 개원 기념사진. 안양읍이 1973년 7월1일 안양시로 승격되기 이전인 읍(안양면 1949년 8월 14일 안양읍 승격) 시절에도 의회가 있..

[20250426]의왕 오매기마을에 있던 오전리교회(1963년)

2025.04.26/ #아카이브 #옛사진 #의왕 #오매기교회 #since1963/의왕시 오전동에 오매기란 마을이 있다. 지금 의왕문화원이 있는 곳에서 위쪽으로 백운호수 쪽으로 넘어가는 고개 밑에 있는 동네이다. 그곳에서 아래로 사나골, 용머리, 목배미, 뒷골, 백운산 등 작은 마을들을 합쳐서 넓게 오매기라 불렀으며 8.15 해방 때에 약 70호 정도가 거주했다고 한다. 사진속 교회는 오매기마을에 있던 오전리교회로 1963년의 풍경으로 의왕문화원이 발굴한 사진 기록물이다. 오전리교회는 1937년 6월 약 20명의 신도들이 오매기 유근풍의 사랑방에 기도처를 마련하고 오전리 신앙공동체를 시작하다 가외집 형태의 교회를 짓고 1939년 6월 오전리교회 봉헌식을 가진 의왕 최초의 성결교회로 지금의 고천성결교회 전신..

[20250422]1971년의 안양유원지(현안양예술공원) 제1풀장

2025.04.21/ #아카이브 #옛사진 #기록 #안양 #안양유원지/ 1971년 8월에 촬영한 안양유원지로 안양문화(안양문화원.1985년12월) 제4호 속지에 게제된 사진이다. 사진속 배경은 현재의 안양예술공원 계곡 초입으로 돌을 쌓아 만든 안양풀 제1풀이 있던곳이다. 기록을 보면 안양풀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 안양역장 혼다 사고로(本田貞五郞)가 철도수입 증대와 안양리 개발을 위하여 조한구 서이면장과 야마다(山田) 시흥 군수 및 지역유지들을 설득하여 1,500원의 예산으로 계곡을 막아 2조의 천연수영장을 만들어 안양풀이라고 명명했으며 1970년대에는 여름철에 10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들었던 피서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