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13

1970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골목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 #원도심 #동네 #골목 #석수동 #밥아후어한/ 1970-72년 무렵의 안양 석수1동 미군부대 가는 길목의 골목길 풍경으로 당시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1969년 9월–1972년 6월/2년 10개월) 'Bob Auerhahn'씨가 찍은 것이다. 시어버공간에 용량이 큰 사진을 올리는 다양한 공간들이 생기면서 오래된 옛 사진들이 오라오고 있다. 이 사진도 구글+에 올려진 'Bob Auerhahn'씨의 앨범(https://plus.google.com/photos/... )속 200여장의 사진중 하나다. 사진속 골목길은 1970년대 당시 1번국도(현 만안로)에서 철도 건널목(현재의 경수대로 1273번길 육교 자리)을 지나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김중업박물관 후문..

1970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골목

1970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골목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 #원도심 #동네 #골목 #석수동 #밥아후어한/ 1970-72년 무렵의 안양 석수1동 미군부대 가는 길목의 골목길 풍경으로 당시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1969년 9월–1972년 6월/2년 10개월) 'Bob Auerhahn'씨가 찍은 것이다. 시어버공간에 용량이 큰 사진을 올리는 다양한 공간들이 생기면서 오래된 옛 사진들이 오라오고 있다. 이 사진도 구글+에 올려진 'Bob Auerhahn'씨의 앨범(https://plus.google.com/photos/... )속 200여장의 사진중 하나다. 사진속 골목길은 1970년대 당시 1번국도(현 만안로)에서 철도 건널목(현재의 경수대로 1273번길 육교 자리)을 지나 안양유..

1939년 군포장-부천 버스 운행한 소신여객

#군포 #부천 #소신여객 #기록 #기억/ 1930년 합자회사로 출발해 현재도 31개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경기도 부천의 대표적인 운수회사인 소신자동차부(소신여객)의 1939년 11월 1일 촬영한 모습으로 지금의 부천역 남부,조흥은행 동쪽 건너편이다. 소신여객의 소신은 설립 초기 운행 구간이었던 소사리(素砂里, 현 부천시 소사동 및 소사본동, 신천리-현 신천동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새해 첫날을 기념하여 운전기사, 종업원 등 직원들이 함께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오른편 간판에 버스가 운행하는 신천, 포리, 안산, 반월 군포장이란 글자가 보인다. 출처: 부천시 홈페이지 http://btv.bucheon.go.kr/site/program/board/photoboard/view?currentpage=1..

1975년 안양여고 학도호국단 결단식

1975년 안양여고 학도호국단 결단식/ #안양 #안양여고 #학도호국단 #기록 #기억 #역사 #1975년/ 2010년 안양여고 개교 50주년 행사에서 전시됐던 안양여고생들의 학도호국단 결단식 모습으로 암울했던 박정희 군사 정부시절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마치 군인들이 열병을 하고 있어 독재 시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 장면입니다. 학도 호국단(學徒護國團)은 1949년 4월 22일 대한민국 국방부와 문교부에서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학도 층의 사상 통일과 유사시 향토방위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조직한 학생단체다. 제1공화국에서 관변 단체로 이용되다가 1960년 5월 3일 해체되었는데 1975년 5월 20일 박정희 군사정권에서 10월 유신으로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대학교와 고등..

1964년 안양유원지로 소풍온 평택초교 6학년 학생들

#안양 #안양풀 #안양유원지 #백마사 #1964년/ 지난 3월 9일 페북에 뜬 한장의 사진입니다. 1964년경에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로 소풍 온 평택 친구(당시 평택국민학교 6학년)가 최근 놀러와서는 너무도 많은 변화된 풍경에 놀라며 이곳의 위치를 묻는데 답변을 제대로 못했다며 사진속 위치가 어디 쯤인지 아는 사람은 확인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지요. 1960년대 안양은 물론 인근의 가까운 군포, 의왕 등에서 도보로 걸어서, 서울에서는 중고생들이 기차를 타고 안양유원지로 소풍을 많이 왔지만 평택에서 안양까지 소풍왔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사진속 학생들이 모여 있는 장소는 어릴적 기억에 보태 젊은시절 안양유원지에서 사진을 찍던 이정범선생을 통해 확인한 바 안양예술공원내 현재의 파빌리..

1970년대 삼덕제지 안양공장과 수암천

#안양 #삼덕제지 #삼왕제지 #삼덕공원 #제지공장/ 1970년대 중반에 찍은 안양4동 수암천변에 자리했던 삼덕제지 공장으로 고 전재준 회장이 안양시에 기증해 지금은 삼덕공원으로 바뀐 곳으로 기부문화의 상징처럼 자리한 곳이지요. 사진은 양지3교 대농단지 입구쪽에서 수리산방향으로 공장을 찍은 모습으로 토사를 걷어낸 듯한 수암천 건너에 높다란 굴뚝이 우둑 서 있는 삼덕제지 공장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 공장은 설립한지 아주 오래돼 과거 철판으로 반원형 지붕을 얹은 듯한 마치 미군 콘셋트 막사 형태의 창고도 있었고, 빨간벽돌로 튼튼하게 지어진 사무실과 공장이 공장 부지 이곳저곳에 있었지요. 사진 중간 오른쪽 모서리를 보면 안양역에서 병목안채석장(현재의 병목안시민공원)을 연결했던 철길이 보이는데 철길 건너쪽은 공..

1920-30년대 안양에서 전국 부인 밤줍기대회 열렸다

#안양 #기록 #신문 #밤 #동아일보 #신가정/ 일제강점기인 1933년 10월04일자 동아일보에 실린 안양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부인 밤줍기대회 행사를 보여주는 이미지 그림입니다. 안양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1960년대에는 교과서에 안양포도가 특산물로 소개될 정도로 유명했지만 그 이전인 1920-30년대에는 밤나무가 참 많아 전국 밥줍기 대회가 열릴 정도로 밤 생산의 명산지로 유명했음을 보여줍니다. 동아일보 옛 신문을 보면 1933년(10월1일)과 1934년(10월1일) 신가정(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제1회와 제2회 전국 부인 밤 줍기 대회가 안양에서 열렸는데 장소는 안양3.9동 일대인 노적봉 아래(현재의 성원아파트, 프라자아파트 주변)에서 열렸답니다. 1회/ 1933년 안양 2회/ 1934년 안양 3..

1987년 대한뉴스로 방영된 관악산 청자 가마터

#안양 #관악산 #청자가마터 #서울농대수목원 #역사 #기록 #영상/ 안양예술공원 끝자락 서울농대수목원에 있는 고려시대 청자가마터 발굴 영상(0분47초)으로 제목은 청자가마터, 제작연도는 1987-10-21일로 대한뉴스 제1667호로 제작되어 당시 극장 등에서 상영됐다. 11세기에서 14세기까지 청자를 생산했던 이곳 가마터의 공식 명칭은 안양시비산동도요지(安養市飛山洞陶窯址)로 경기도 기념물 제124호이다. 지정(등록)일은 1991.04.12.이고 소재지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3-1 (서울농대 수목원내)이며 관리주체는 안양시이다. 이곳 가마터는 우리나라 도자사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손꼽힘에도 홍보 부족 및 접근의 어려움 등으로 정작 대다수 안양시민들은 잘 알지 못하는 곳중 하나다. e-영상역사관 ..

1970년대 안양3동 병목안로와 수암천과 채석장 철길

#안양 #안양3동 #수암천 #채석장철길 #병목안로 #노적봉 #삼진알미늄 #한국아트제지/ 1970년대 안양3동 병목안로의 풍경으로 새마을쪽에서 안양역 방향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오른쪽은 당시 삼진알미늄과 한국아트제지(현재의 프라자아파트, 1986년 신축, 안양역 뒤에는 한국특수제지-한국제지가 있었음)가 있던 것으로 오른쪽에 살짝 공장 정문이 보이네요. 작고하신 변원신 어르신 구술에 의하면 해방이후 이 자리에는 미군부대가 있었다고 하네요. 당시 미군부대는 수리산 정상(슬기봉)에 있는 통신대를 운영했지요. 수리산 통신대는 석수동에 있던 미군부대가 이전하기 전인 1970년대 중반까지 운용하다가 한국군이 인계받아 단말기 중계소를 운용했는데 제 어릴적 기억으로는 수리산정상에 1개 분대 정도가 근무했던 것으로 ..

1959년 동네 구경꺼리 였던 안양 삼영하드보드 기공식

#안양 #삼영하드보드 #안양3동 #성원아파트 #역사 #기록 #사진/ 국가기록원 기록에 올려 있는 안양3동에 있던 (주)삼영하드보드 공장의 기공식(촬영일 1959-05-18) 사진으로 동네 주민들이 모두 몰여와 구경을 할 정도로 당시로서는 규모가 아주 성대했던 행사가 1959년 5월에 안양 원도심인 안양CGV사거리에서 삼덕공원을 지나 안양9동 새마을로 올라가는 길목 좌측에 있는 안양3동 774번지 성원아파트가 들어선 자리에서 있었다. 안양시 연표와 작고하신 변원신 어르신의 구술 등에 의하면 삼영하드보드는 해방직후인 1946년 설립되었는데 그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이 운영하던 내하목재회사가 있었다. 삼영하드보드는 1980년대까지 화목과 폐목을 이용한 하드보드(천장과 바닥용)를 비롯 세미보드, 텍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