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수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 회장 안양시는 116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병목안 삼거리(버스 가는 창박골길과 담배촌길이 갈라지는 곳;요즘 우회도로 공사를 시작하여 교량공사중인 지점의 삼거리)에서 수리산 깊은 산속(큰골), 공군부대 입구까지 길을 넓힌단다. 어제 오늘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 길 넓힌다는 얘기가 나온 건 아마 10년도 더 지난 이야기이다. 도로개설 3.1km, 폭 10~12m, 이번에는 구체적인 수치가 밝혀졌으니 하긴 할 모양이다. 이제까지 담배촌 다니던 길은 정식(?) 지적도상에는 마차길도 안되는 오솔길 정도였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길도 없는데 어떻게 다녔을까 하는 의문이 말이다...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차가 아주 잘 다니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