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 774

[인물]건축가 최승원(1945~)

최승원 崔勝元 출생 1945. 서울 종로 국적 한국 건축사 주택을 주로 다루면서 티센쿠루프 천안공장을 통해 산업건축을 향상시키고 스틸건축의 일상화에 영향을 주었다. 5회의 개인전으로 건축의 전시지평을 넓이고 건축박물관을 개척하였다. 건축은 물론 조각가로도 활동하고, 사진에도 조예가 있다, 공예가판화가 유갈렬평전과 이중섭 김중업 강명구를 집필하였다. 서울 종로 필운동 출생 누하동207번지 입적 49년 초에 안양으로 이사 1969년 홍익대학교 건축학과에서 김중업교수에게 배우고 졸업하였다. 1952~54년 수원세류초등학교를 다니고 ROTC 7기로 수원비행장남측에서 기동타격소대장과 화성시 송산면독지리에서 33사 100연대에서 우수소대 해안경비소대장으로 채명신 2군 사령관상을 받고, 이어 ‘70년 남양100연대1..

[최병렬]2022년 8월 안양 수해, 1977년 대홍수보다 비 더왔다(20221006)

2022.08.09/ #도시기록 #안양천 #쌍개울/ 8월 8일 쏟아지기 시작한 집중호우로 안양천 범람의 위기 순간이었던 8일 밤 쌍개울의 모습. 쌍개울 야외공연장이 모두 물에 잠기고 왼쪽 매점 아래 원형 쉼터 나무 데크까지 차오른 상태다. 9일 새벽녘 안양천의 최고 수위는 사진속 공연장 지붕 아래 쇠기둥까지 물에 잠기고 매점 입구까지 물이 찰랑찰랑했었다. 안양시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자료를 보면 1977년 안양대호수 당시 7월 8일경 안양천이 범람해 208명이 사망하고 49명이 실종되었다. 당시 24시간 강우량은 454.5mm이었으며 시간당 최대 강우량은 99.5mm였다. 이번 2022년 8월 군포,안양.의왕지역 집중호우의 강우량은 8일 00시부터 10일 07시까지 31시간 동안 431.5mm였으며 특히 시..

[최승원]안양지역에 근현대 건축을 남겼던 건축가들(20220903)

안양지역에 근현대 건축을 남겼던 건축가 안양지역을 지키던 근현대 건축 (안양 군포 의왕 과천) 건축가가 지역과 만나면서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하였을가? 강명구, 김중업, 이광노, 이구, 조명호, 나상기, 유희준, 엄덕문, 이희태, 김태식, 강석원, 최승원, 김석철, 김인철, 정종영, 승효상, 정기용, 안길원, 알바르시자, MVRD, Lot-Ek 안양은 산수가 수려하여 명소이고, 풍광이 좋고 산이 많아 큰 하천이 만남의 장을 유토피아(安養)라고 칭하였다. 詩가 내리고 造營을 이루니 한반도의 중심자리이다. 건축뿐 아니라 나혜석, #박두진, #이무영, #채만식, 신상옥, 최은희, 최희준, 기형도, 김연아 기보배 등도 안양에 거주하면서 건축과 더불어 지역과 동행하였다.

[최병렬]안양 임곡마을 평화보육원 부지 발굴 조사 필요(20220903)

#안양 #옛흔적 #평화보육원 #비산동 #수푸루지 #임곡마을/ 최근 안양문화원에서 만난 안양시사 연구원들과의 대화에서 엣 어른들을 구슬을 듣는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안양1동 또는 비산동에 기와집으로 지운 큰 집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 임곡마을(현 임곡3지구 끝자락)에 있는 평화보육원이 과거 그곳이 아날까 추측해본다. 2013년과 2014년 안양기억찾기탐사대 동네 탐방 당시 보육원 경내에서 일본풍의 문화재 흔적을 본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으로 바록 외장하드를 뒤적여 보니 당시 찍은 사진들이 있다.(2014.05.16) 모 향토사학자는 엣 어른들의 말을 빌어 평화보육원이 과거 안양향교(실체와 흔적은 없고 기록으로만 존재)일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일제강점기 당시의 안양장이 아닐까 추정해본다. 따라서 안양향교..

[최병렬]마을 이름 지켜준 동편마을 주민들이 고맙다(20220505)

단독주택들과 골목이 있던 동네와 마을이 재개발로 대형아파트단지로 바뀌면서 정겨운 이름들이 지도에서 사라졌다. 덕천마을(레미안메가트리아), 소곡마을(씨엘포레자이), 수푸루지마을 임곡1지구(그린빌주공). 임곡2지구(임곡휴먼시아), 임곡3지구(평촌자이아이파크),, 금성마을(평촌어버인퍼스트) 등 정겨운 이름의 동네 지명은 쌩뚱맞은 건설사 브랜드명을 딴 이름으로 바뀌며 사라졌다. 그나마 동편마을은 유지돼 다행이고 옛 지명을 지켜준 주민들이 고맙기만하다. 재개발이 추진중인 냉천마을(안양5동), 상록마을(안양8동), 부림.간촌.중촌.마분.수촌(관양동), 날뫼.운곡.매곡(비산동) 마을 지명은 향후 어떻게 될까.

[김시덕]평촌신도시 개발 전의 안양 벌말을 찾아(20220213)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한국일보 2022.01.15 11:00 원문 보기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213070004010 편집자주 도시는 생명이다. 형성되고 성장하고 쇠락하고 다시 탄생하는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는다. 우리는 그 도시 안에서 매일매일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리에게 도시란 무엇일까, 도시의 주인은 누구일까. 문헌학자 김시덕 교수가 도시의 의미를 새롭게 던져준다. 평촌신도시 개발 전의 안양시 벌말을 찾아 이번 회에는 평촌신도시 개발로 인해 사라진 내 친구의 집을 찾아간다. 평촌신도시라고 하면 1988년부터 경기 안양시 동부 지역에서 건설된 제1기 신도시 가운데 하나다. 평촌은 안양과 의왕의 경계 지역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비도시화 지역이었..

[20220115]군포시 '별 덕후' 강봉석 주무관

군포시 '별 덕후' 강봉석 주무관 너 나 우리 별 헤는 밤 이 사람의 진심이다 기호일보 http://www.kiho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2942 기자명 임영근 기자 ‘별’ 이야기만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별 덕후’가 있다. 주인공은 군포시청 공직자로 17년간 누리천문대를 지키는 강봉석 주무관이다. 고교 시절 처음 본 은하수에 반해 하늘을 연구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생활하는 강 주무관의 좌충우돌 인생 이야기를 조명해 봤다. 강봉석 주무관. # 당돌한 고교생의 천문학 입문 계기 강 주무관이 천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에 놀러가 밤하늘 은하수를 보게 되면서다. 서울이 고향인 강 주무관이 평소 바..

[20220110]안양 영화와 다큐영화 동편마을 제작 불발 이야기

2022.01.10/ #기록 #기억 #안양 #동편마을 #영화 #독립영화 #댜큐/ 책장과 박스속의 오래된 옛 자료들을 정리하면서 오늘 발견한것은 2005년 안양에서 제작하려던 다큐멘터리 영화 '동편마을' 작품 개요와 시놉시스 그리고 당시 신문 기사의 자료들입니다, 지난 2004년 영화에 관심있거나 관계하는 젊은 청년 영화인들이 안양에서 안양독렵영화협회를 출범( 춍무 김병옥)하고는 변방영화제를 두차례 열기도했지요. 그들이 안양시의 지원을 받아 다큐영화를 만들겠다는 것이었는데 어찌된일인지 유야무야 흐지부지되고 말았답니다. 당시 안양시는 관양동 동편마을을 개발해 국민임대주택을 지으려는 정부와 LH에 맞서 거세게 반대했지만 결국 자연부락이었던 동편마을은 완전히 사라지고 콘크리트 아파트촌이 들어섰지요. 지나고보니 ..

[20220103]한대희 군포시장 2022년 신년사

신 년 사 사랑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용맹함과 강인함의 표상인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의 기대와 달리 지난해에도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지치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가 불편을 감내하면서 방역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고, 폭염과 혹독한 추위에도 꿋꿋이 방역 현장을 지켜주신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코로나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며, 그 속에서 군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역의 변화를 불러올 GTX 시대를 앞두고 원도심과 공업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와 함께, 지난해 8월..

[20220103]김상돈 의왕시장 2022년신년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쉬웠던 신축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민·관 의료진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주신 16만 의왕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웠던 시정 환경속에서도 공정과 투명, 대화와 타협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더 잘 살고, 더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지는 의왕을 위해 700여 공직자가 전력투구하였으며, 그 결과 적지 않은 성과도 이루어 낸 한 해 였습니다. 국토부의“대도시권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