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 760

[20200215]‘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 권윤덕 작가(경기일보)

1. ‘그림사랑동우회 우리그림’ 권윤덕 작가 한국 현대사에서 1980년대만큼 뜨거웠던 시대가 있을까. 부당한 권력과 억압에 적극적으로 맞섰고 노동자, 여성 해방을 꿈꿨다. 우리 것을 지키자는 정체성 찾기 운동도 일어났다. 경인지역에서 활동하던 소집단 미술그룹은 그 중심이었다. 특정 계층을 위한 예술이 아닌, 시민과 함께 삶을 변화시켰고, 사회 변혁을 이끌었다. 경기도미술관이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선보이는 ‘시점時點·시점視點-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전’을 통해 이들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격동의 시대, 1980년대 경인지역 민중미술 소집단 활동가들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고, 지금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경인지역 민중미술을 이끈 소집단 활동가를 찾아 그들의 이야기를..

[조완기]군포의 정치이야기 3탄(2020.03.20)

군포 정치 이야기 3(초대 민선시장 선거)15대 총선 이야기하기 전에 1995년 지방선거 시장 선거이야기 먼저 해야 할 듯합니다. (산본 신도시 입주 완료)이시기는 DJ가 정계은퇴 이후 권토중래를 꿈꾸며 당시 통합민주당에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DJ의 정책외곽조직인 ‘내외문제연구소’ 라는 조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포시 내외문제연구소 지부장을 조원극 전 수원 부시장이 맡고 있었습니다. 결국은 조원극전 수원시부시장이 통합민주당의 후보가 되었습니다.이때 한양대 학생운동 출신인 송정열씨가 선거기획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민족통일 경기남부연합에 선거연대를 요청하였고 내부 논의를 거쳐 민주 지원 후보로 선정하여 안양군포의왕지부를 중심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조원극 민주당 후보 선거 ..

[조완기]군포의 정치이야기 2탄(2020.03.16)

군포시 총선이야기 2 92년 14대 총선은 군포시 단독 선거구가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인 상황보다는 군포를 중심으로 바라 볼 수 밖 없습니다. 당시 군포시는 89년 市승격은 하였지만 (산본 신도시 입주 안했음) 기존도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선거구였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제정구 후보의 선거사무실도 지금의 군포1동사무소(당시 시청) 건너편에 있는 농협 2층 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민했던 지점은 민중당 박재영후보가 당락에 영향을 줄 것인가? 였습니다. 당시 군포지역의 제정구 후보 선거는 크게 보면 호남향우, 천주교, 경기남부연합을 중심으로 한 재야·노동계의 연합 선거운동으로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지원단) 당시 선거는 상당히 격렬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선거 마지막 날 군포중학교 건너에 있던 연립주택..

[조완기]군포의 정치이야기 1탄(2020.03.14)

제가 아는 군포의 정치이야기를 총선(군포시장)을 중심으로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번에 나누어 게시 할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계열이 서로 당을 달리하던 시흥과 분구된 15대 96년을(민주당 故여익구, 새정치국민회의 유선호) 제외하고는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은 처음입니다. 시장 후보도 마찮가지입니다.(초대 민선시장 민주당 조원극) 군포시에서 92년 이후로 현재의 민주당이 아닌 정당이 국회의원이나 시장으로 당선된것은 각 각 단 한번입니다.(16대 김부겸 한나라당, 그렇지만 4기(2006년) 군포시장 노재영 당선 시기는 김부겸 의원은 열린우리당 이었습니다.) 그 많큼 군포시는 민주당의 아성이지요.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경기도 군포시는 신도시 산본으로 더?알려져있는 인구 27만의 노태우 시절의 신도시입니..

[20200213]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비상행동 선언문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2020 총회에서 지구가 기후위기임을 선언하고 다함께 비상행동에 동참하기를 호소하고자 다음의 선언문을 준비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기후위기비상행동 선언문 이제는 당장 행동해야 합니다. !!! 단 하나뿐인 우리의 지구가 불타고 있습니다. 작년 9월에 시작한 호주의 산불은 아직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으며 이미 약 10억 마리의 동물이 불타 죽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영영 코알라를 보지 못하게 될 위기에 처하였습니다.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은 기후변화 때문이라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도 상승이 1.5도를 넘어설 때,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시작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지점을 지났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20200213]최대호안양시장, 평촌터미널 부지 관련 논란 입장

-평촌 터미널 부지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입장- 1.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안양시장 최대호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안양시 공직자가 밤낮없이 일하고 있습니다.안양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집중하기도 바쁜 상황입니다.그렇기에 가능하면 오늘과 같은 자리는 만들지 않으려 했습니다. 먼저 평촌 터미널 부지에 대한 지금까지의 현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평촌동 버스 터미널 부지는 1992년, 현 안양시 동안구 일대가 평촌신도시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면서부터입니다.1995년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초대 민선시장 때 터미널 사업을 추진했고 사업시행자로 ㈜경보를 선정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시행사와 교통영향평가에 대한 마찰까지 더..

[20200210]심재철 의원의 성차별 발언 및 가부장적 발언 강력 규탄한다.

[성명서] 경기 안양시 자유한국당 5선 의원 심재철 원내대표의 시대착오적인 성차별 발언 및 뿌리 깊은 가부장적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위의 언론보도에서 보듯이 심재철 의원의 가부장적 편견과 부실한 젠더 감수성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심재철 의원이 발언한, 사회적 역할을 규정짓는 성역할고정관념은 성별 불평등을 야기할 뿐 아니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별불평등은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로 이어진다. 상하·존비 등 위계적 관계를 전제하는 가부장적 규범이 사회 내, 가족 내, 직장 내에 존재하는 한, 한국사회의 성차별과 여성혐오는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여성을 남성의 보조자로 규정함으로써 출산과 육아, 가정폭력 전반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 남녀의 문제, 가족 내부의 문제로 한정하게..

[20200102]김상돈 의왕시장 2020년 신년사

존경하는 16만 시민 여러분!그리고 7백여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20년 희망찬 경자년(庚子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 치유의 상징인 흰 쥐의 해를 맞이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건강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소임에 충실히 임해 준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 해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덕분에 값진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역화폐인 ‘의왕사랑 상품권’ 발행액 55억원을 조기소진시킴은 물론 가맹점도 2천여 점포를 넘어섰습니다. 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담해드리는 ‘경로당주치의제’와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여어르신..

[20200102]한대희 군포시장 2020년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경자년(庚子年) 흰쥐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모든 일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혁신 성장 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특히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를 여는 GTX-C 노선 사업 추진으로 금정역을 주축으로 한 공간 혁신은 미래세대에게 반드시 물려줘야 할 우리 모두의 피할 수 없는 핵심과제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많은 성과들이 있었..

[20200102]최대호 안양시장 2020년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복되고 희망찬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 한 해도 저와 모든 공직자는 시민 행복을 위해 열심히 현장에서 발로 뛰겠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시가 경기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끊임없는 규제혁신을 통해‘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진 소중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참여위원회, SNS 시민기자단, 만안 현장 시장실 등을 운영하여 시민의 참여와 소통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고, 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29개 사업에 146억원을 투입하여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