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 774

[20220103]최대호 안양시장 2022년 신년사

최대호 안양시장, 2022년 壬寅年 새아침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인년은 ‘흑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호랑이는 독립성이 강하여 열정과 도전의 상징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이러한 기운으로 시민 여러분의 소망하시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고, 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2020년부터 2년이 넘도록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며, 이제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문을 여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신종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시민과 공무원, 의료진이 함께 힘을 모아 그동안의 어려운 위기를 넘어온 것처럼, 당면한 큰 고비도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능히 이겨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20211230]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공동 대응을 위한 5개 지자체 합동 기자회견문

- 노후 1기 신도시 활성화 공동 대응을 위한 - 【 한대희 군포시장님 】 360여만 고양, 성남, 부천, 안양,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포시장 한대희입니다. 저희는 오늘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1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이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는 5개 지자체 공동의 입장을 단체장님들과 함께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다시피 1기 신도시는 지난 1980년대 당시 과열되고 있던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라는 정책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조성한 최초의 계획도시입니다. 주요 도심지와의 높은 접근성과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1기 신도시는 빠른 성장 가도를 달려왔지만,..

[20211210]‘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환영한다.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제정 환영 공동성명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을 환영한다. 우리는 지구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가능발전의 개념과 기본원칙을 현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가정책에 적용하도록 제정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의 국회 통과를 환영한다. 2021년 12월 9일 국회는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을 제정 하였다. 이는 기후위기로 촉발된 경제, 환경, 사회의 지속불가능성을 극복해야 한다는 국민적 염원을 정치권과 정부가 수용하고 합의하여 결실을 맺은 것이다. 그간 한국사회는 경제성장, 민주주의 발전, 복지정책의 확산 등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국민건강의 위협을 비롯하여 사회 전 분야의 지속불가능성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다. 대한민국의 지속불가능성은 경제, 환경, 사회의..

[20211221]LGU+는 안양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

기자회견문 LGU+는 안양 중대재해 사망사고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하라! 12월1일 오후6시41분 안양시 박달동 도로에서 LGU+전선지중화공사를 하던 노동자 3분이 아스콘 다짐 롤러에 깔려 숨졌습니다. 롤러가 불과 2~3m정도 전진 했는데 노동자 3분이 현장에서 죽는 정말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금만 안전을 생각했다면 발생할 수 없었던 중대재해사고가 내년 1월27일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또 발생한 것입니다. 우리는 우선 이번 중대재해사고로 돌아가신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유족들의 슬픔에 위로를 보냅니다. 위험한 작업환경에서 일하다 죽은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 김용균 열사의 3주기가 며칠전 지났지만, 다단계 하청구조에서 이루어지는 노동자의 위험한 작업환경이 ..

[20211029]안양시 모 초등학교 교장에 의한 불법촬영 성폭력 사건! 성명

안양시 모 초등학교 교장에 의한 불법촬영 성폭력 사건! 안양여성연대 성명서 10월 29일, 안양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등 혐의로 A교장이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A교장 휴대전화에서 불법촬영 동영상이 다수 발견되었고, 동료 여성교사 신체 일부를 불법촬영한 혐의를 인정했으며, 학생을 포함해 추가 피해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디지털포렌식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 경기교사노조에 따르면 해당 교사는 교감에게 카메라 발견 사실을 알렸고, 교감은 즉시 A교장에게 보고했다. 노조는 “A교장이 이날 오후 교사들에게 ‘학교에 폐쇄회로(CC)TV가 없고 카메라에도 찍힌 게 없으니 범인을 찾을 수가 없다. 경찰이 ..

[최병렬]안양문화원 '안양5동 마을지 발간' 모처럼만에 제 역활(2021.03.09)

021.03.09/ #안양 #책 #도서 #자료집 #안양5동 #안양문화원/ 안양문화원에서 한권의 책이 배송되어왔습니다. 책 제목이 '수리산자락에앉은 냉천.교하마을 안양5동'입니다. 사진제공과 인터뷰 등으로 집필과 자료집 발간에 도움을 주었더니 책을 보내준 것이지요.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 냉천마을과 안양초교 주변 교하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마을자료집인데 안양문화원이 모처럼만에 책다운 책을 발간하고 문화원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 같아 기뻤습니다. 책을 받자마자 문화원에 전화를 걸어 마을지발간을 담당했던 학예사에게 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지요. 5동마을지를 살펴보니 안양5동의 자연마을인 냉천마을과 교하마을을 중심으로 안양5동 지역의 역사, 마을의 형성과 변화, 주민들의 삶과 문화 등을 문헌 조사, 현지..

[20210131]안양 지명과 안양사 찾기의 일등공신 정덕한 선생

안양사(安養寺)와 정덕한(鄭德漢) 2009년 10월 16일(금) 01:01 [안양시민신문, 김대규 시인칼럼] 언론인, 시인 김대규전, 안양문화원사무국장전, 안양문화원 원로위원전, 안양예총회장 안양에 경사가 났다. 유유산업 부지에서 발굴된 매장유물 가운데 라는 명문(銘文)이 새겨진 기와가 출토된 것이다. 발굴조사단은 수습된 기와류, 전돌류, 도자 및 도기편 조각, 철제 동물 장식들의 유물과, 하천의 돌다리를 건너 북쪽으로 중문→탑→금당(부처를 모신 공간)→강당→승방으로 연결되는 건출물터와, 좌우에 회랑(복도)이 있는 구조인 점에서 하부 초석층은 통일신라 시대의 중초사터이고 상부는 안양사의 초석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 마디로 지금까지는 미확인의 설(說)로만 떠돌던 안양사 터가 유유산업부지라는 것이 공인된 것..

[이진복]100년전 조선지지자료에 산본(山本) 순우리말 지명 '산밋' 확인(20190607)

[군포 역사·문화기행] 산본(山本) 보다 '산밋'으로 100년전 조선지지자료에 순우리말 지명 '산밋' 확인 군포시민신문/ 이진복 기자 ㅣ 기사입력 2019/06/07 [08:15] 기사보기 링크: https://www.mediagunpo.co.kr/sub_read.html?uid=8517&section=sc14 산본(山本)이라는 지명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주의의 식민지 통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1919년 3.1운동과 4.11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지난 100년에서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일제가 만든 지명도 청산하여 고유한 우리 언어로 돌아가야 한다. 특히 지명(地名)은 특정 지역을 구별하고 인식하기 위하여 사람..

[전만수]고려시대 안양사(安養寺)와 현존 안양사 관계(20200924)

고려시대 창건한 안양사(安養寺)와 현존하는 안양사 관계 고운 전만수 글 전문 http://blog.daum.net/mindle49/18313718 원안양사 터에서 동쪽으로 200m를 가서 다시 북쪽으로 200m 쯤에 이르면 ‘안양사’라는 돌기둥 하나가 맞이한다. 또 조금 오르면 일주문이나 금강문은 없고 다이야몬드형으로 생긴 바위에 안양사라고 새긴 표지석이 우둑 서 있다. 이 표지석은 현 주지스님의 글이다. 이 안양사는 염불암(현재 염불사) 주지스님이셨던 박기석 스님이 소유하고 있었다. 이분은 당시 염불암과 함께 두 개의 절을 사유(私有)하고 있었다. 이를 1955년도에 성인(成人, 비구니)스님께서 인수 받았다. 인수 받을 당시에는 현 요사 채와 종무소 자리에 작은 규모의 건물 한 채가 있었으며, 현 명부..

[최승원]의왕 도심속 부곡철도관사촌 조사 자료(20200825)

러일전쟁을 일으킨 일제가 조선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철도를 까는 일이었다. 경성을 거쳐 평양, 의주를 지나 만주까지 군사와 물자를 보내는데 철도만큼 시급한 일도 없었다. 대한제국을 강점한 후에는 경원선, 호남선, 전라선, 중앙선, 함북선 등 국토 곳곳에 터널을 뚫고 철로를 깔아 경제적 수탈과 군사적 지배의 지렛대로 삼았다. 철도가 깔릴수록 종사원도 늘 수밖에 없다. 일제하 조선총독부 철도국은 가장 거대한 기관이었는데, 1906년 6월 통감국 철도국 시절에는 5400명이었으나 해방 직전 1945년까지 10만6000여명으로 급증했다. 거대해진 기관만큼 ‘철도가족’끼리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각종 후생복지혜택을 누리기도 했다. 그중에서 타 기관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후생복지는 철도 종사원에게 제공되는 주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