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규]지역발전을 위한 고언(苦言) 안양시민신문 발행인 최근 수삼년 간 우리 안양에는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발전의 기반조성을 위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여기에는 벤처벨리조성, 시민축제개최, 경인교대유치, 안양학연구소설립, 문예진흥기금조성 등을 비롯하여, 시민단체들의 의욕적인 조사·연구·제안, 여성계의 눈부신 활동, 안양역사와 롯데백화점 개설, 그리고 최근의 ‘아트시티’조성계획, 신필림종합예술학교 설립과 무비타운 건립을 위한 일련의 논의들이 포함된다. 국가경영은 정치와 경제를 축으로 삼게 마련이지만, 지역사회의 경우는 ‘행정’이 주체가 된다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는 일단 시당국의 적극적인 사업의 개발과 추진에 응분의 평가를 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이와같은 괄목할 만한 과업의 추진에 있어,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