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숨은공간 58

[안양]평촌 학원가에도 드라마 우영우판 '팽나무 있다(2022.07.29)

2022.07.29/ #신촌동느티나무/ #안양 #도시기록 #오래된것 #평촌 #학원가/ 안양시 동안구 신촌동 1067-6 언덕위에 있는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팽나무). 오늘 페북에 올라온 서혜진샘의 글 "드라마 우영우에 등장하는 소덕동 팽나무 안양에도 있습니다." 글을 보고 잠시 잊고 있었던 그 나무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안양 평촌 학원가 동쪽 신촌동 주택가속 아주 자그마한 동산. 평촌 신도시 개발시 이 나무를 보전하기 위해 경관녹지 1개소(소공원)를 만드는 도시계획을 별도 수립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소공원 명칭이 느티나무 공원이지요. "아 이 나무가 살아있었네" 어릴적 이 동네(신말)에 살면서 느티나무에 그네를 매달아 타기도 했다는 제 친구(안양 흥안초 출신.1957년생)가 근 40여년에만..

[안양]학의천의 보물 꼬리명주나비 자생지(2022.07.25)

#꼬리명주나비 #쥐방울덩굴 #학의천 #안양 #멸종위기종 #생태지역 #보물/ 안양 학의천 관양교~인덕원교 구간에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꼬리명주나비 자생지가 있습니다. 또한 꼬리명주나비의 유일한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이 매우 중요한것은 멸종위기종 적색에 해당하는꼬리명주나비(긴꼬리에 빨간점이 똭! 찍힌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꼬리명주나비는 애벌레 시기에 쥐방울덩굴 잎만 먹고 자라납니다. 따라서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 꼬리명주나비를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 특히 6~7월은 쥐방울덩굴 꽃이 맺히는 시기로 꼬리명주나비가 알을 낳고, 부화한 애벌레는 쥐방울덩굴 잎을 먹고 자라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안양군포의완환경운동연합에서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 5월 인덕원 인도교..

[안양]학의천 명물 1호로 손색없는 왕버드나무(2022.05.23)

2022.05.22/ #왕버드나무 #안양 #도시기록 #학의천 #명물/ 안양 학의천 명물 1호로 내세워도 손색없는 왕버드나무입니다. 학의천을 걸을때마다 이 나무를 보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옵니다. 동안교와 대한교 중간 지점인 학의천 북단 산책로에 자리해 오늘도 멋진 그늘을 아낌없이 제공하고며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히고 있지요.

[안양]안양 평촌중앙공원내 "가든그로브 정원"을 아시나요(20211227)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한복판에 자리한 평촌중앙공원. 수목과 분수, 각종 조형물과 체육시설 등을 갖춘 시민휴식공간으로 운동과 산책하는 시민들이 몰리고 물론 주말에는 벼룩시장도 열리는 이곳에 이방(異邦)을 연상케 하는 미국 정원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이름 하여 '가든그로브(Garden Grove) 시 정원'으로 안양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 시의 20년 쌓아온 우호증진을 기리는 기념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가든그로브시는 로스엔젤레스(LA)에서 약 40km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내 35개의 시 중에서 5번째 크기의 면적 46㎢, 인구 17만5천여명 거주하는 아름답고 조용한 소도시다. 이 도시는 다인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한인은 1만여명에 이른다.안양시와 가든그..

[안양]안양일번가 김석용의 방물장수(20210311)

#안양 #동네 #골목 #방물장수 #김석용 #털보 #보물창고 #엔틱 #골동품 #안양일번가... 그림을 그리고 차를 타고 도자기를 만들고 내노라 하는 연예인들 주물럭주물럭 마사지하고 시간이나면 전국 벼룩시장을 돌며 장난감이며 세계각국 엔틱 물건을 수집해 오는 털보 김석용 작가의 안양일번가 방물장수 점방에 들어서면 벼룩시장에서 건져올린 온갖 보물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젊었을 때 유도와 권투를 하던 김석용은 디스크 이상으로 갑작스레 투병생활에 들어간다. 5년 동안의 연구와 자가치료 끝에 완전히 나은 그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 건강원리와 기(氣)마사지술을 터득해 이제는 다른사람들의 아픔 몸을 만져준다. 그가 주장하는 가마사지는 물과 공기의 선순환(善循環), 음식의 섭취와 배설의 순리, 우리 몸과 자연의..

[안양]잘 보전해야할 안양 수리산 변산바람꽃 자생지(20210303)

#안양 #변산바람꽃 #변산아씨 #수리산 #담배촌 #자생지 #경기도립공원/ 수리산 담배촌 끝자락 계곡이 매년 이른 봄이 오는 무렵이 되면 일부 몰상식한 사진 동호인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는 봄의 전령사 변산바람꽃을 찍기 위해서 큼지막한 DSLR 카메라에 접사, 줌렌즈 등 고가의 장비들을 들고 몰려드는데 이제 봄이 왔어요 하고 인사를 할려고 낙엽속에서 고개를 내미는 변산아씨들이 겨우 꽃봉오리 상태에서 짓밟히면서 지난 주에 있었던 자리에 꽃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등 수난을 당하고 있답니다. 변산바람꽃은 전북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되어 1993년 이름이 지어진 식물로 2~3월에 피며 산기슭과 습기가 있는 숲 그늘, 양지바른 바위 틈새 등을 좋아합니다. 변산바람꽃은 겨울이 끝나기도..

[안양]전국 전통주부터 세계 맥주에 와인까지 술전문판매점 오렌지보틀(20210131)

2021.01.29/ #안양 #오렌지보틀 #술전문판매점 #비산동 #막걸리 #전통주 #증류주 #와인 #맥주 #중굴술 #일본사케/ 세계맥주 전문점에 이어 전국 막걸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전문점(술집)이 생기더니 최근에는 우리 전통주와 국산와인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보틀숍이 생기는 등 술전문판매점의 트렌드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명동 막걸리학교에서 운영하는 ‘술술상점’과 힙하게 뜨고 있는 문래동에 양조장을 만들면서 우리 술을 팔고 있는 ‘현지날씨’, 비즈니스 중심지인 청계천에 최근 문을 연 ‘우리술한잔’, 유럽에서 편의점을 의미하는 단어로 옥호를 정한 ‘키오스크.이피(EP)’ 알파벳 이피는 은평의 약어로 은평에서 우리 술을 판매하는 상점이라는 뜻, 막걸리를 새롭게 해석해서 젊은 애주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디오..

[안양]새안양신협 인덕원 문화사랑방 지역주민과 함께(20201104)

새안양신협 지역사회와 함께 2020.11.04/ #안양 #동네 #골목 #새안양신협 #인덕원지점 #문화사랑방/ 지난 3월 안양의 교통중심지인 인덕원에 신규 지점을 개설한 새안양신협(이사장 소명식)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건물 6층에 문화사랑방과 옥상정원을 만들어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힐링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간]새안양신협의 인덕원 문화사랑방 지역사회에 개방 지난 3월 안양의 교통중심지인 인덕원에 신규 지점을 개설한 새안양신협이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건물 6층에 문화사랑방과 옥상정원을 만들어 조합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힐링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1978년 안양 중앙성당에서 창립한 새안양신협은 지..

[안양]공공예술작품 즐비한 학운공원 B구역(20200628)

2020.06.28/ #안양 #동네 #골목 #학운공원 #APAP새동네 #오픈스쿨/ 학의천변인 안양 부림동에 학운공원은 생각보다 꽤 넓지요. 구역만도 3개섹터로 나뉘어집니다. 축구,농구,족구등 운동시설과 화장실, 매점, 공영주차장이 있는 학운교와 내비산교 사이의 중앙부분이 메인 구역이라면 학운교와 비산인도교 사이 지역은 가칭 학운공원 A구역으로 휴게및 운동시설과 화장실 등이 있으며 내비산교에서 수촌교 사이 지역은 학운공원 B구역으로 2010년 APAP 새동네란 이름으로 개막식도 열리고 오픈스쿨, 오픈하우스, 파빌리온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들이 설치된 곳이지요. 다소 외진듯 보이지만 이 구역에는 2019년 새로 정비한 운동시설, 휴게시설 등이 있지요. 하지만 오픈스쿨 등의 활용방안을 찾지못하고 있지요. 일..

[의왕]멋진 일몰을 볼 수 있는 의왕 내손동 언덕위 포일성당(20200620)

[공간]의왕 내손동 언덕위 포일성당 2020.06.20/ #포일성당 #내손동 #포일리 #평화의모후/ 모락산을 등지고 옛 포일리(내손동지역)부터 평촌과 인덕원까지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자리한 예쁜 성당.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풍스런 외관으로 시선을 끄는 멋진 성당으로 1988년 지어졌는데 지금은 의왕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중 하나입니다. 성당을 처음 방문한 2020년 6월 17일 언덕길을 오르고 성당앞에서 계단을 올라서면 잔디밭 성모동산입니다. 수원교구장이셨던 김남수 주교님이 식수하신 소나무 한그루가 인사라도 하듯 휘어진 멋진 모습으로 반겨줍니다. 성모동산앞에 촛불을 키고 기도를 한후 성당 마당에 올라서면 안쪽 성모유치원에서는 코로나19를 쫒아버리기라도 하듯 아이들의 까르르 밝은 웃음소리가 들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