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명소/숨은공간 72

안양시내 한복판의 중앙성당

[멋기행]안양시내 한복판의 중앙성당 멋기행 안양시내 한복판 중앙성당 사진학도의 건축물 기행을 시작하면서... 오랜만에 건물을 보려고 길을 나선 것이 조금 어색하기도 하지만 건물에서에 나에 새로운 경험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늘 길을 나서기전에 내맘을 설레게 한다. 사진빨을 잘 받을 만한 건물이 무엇일까? 자료가 많은 건물이 어떤 것일까 ? 하는 구차한 생각들 끝에 안양중앙성당을 선택했다. 장년쯤엔가 PLUS표지에 거대한 창이 잇는 노출 콘크리트 공간이 흑백사진으로 실린 적이 있었는데 완공되기 전의 대성당 내부사진이였다. 내부 치장이나 자잘한 장식들이 붙기전이고 어둠과 빛의 선들이 명확해보여 "역시 사진빨이야!"하던 생각이 나는데, 완공된 모습도 보고 싶었고, 사진과 얼마나 느낌이 다른지 알고 싶었다. 그..

고서적의 내음을 느끼는 안양의 경향서점

[멋기행]고서적의 내음을 느끼는 안양의 경향서점 헌책 매니어들이 선정한 일류 고서적상 PC통신 책 애호가 동호회가 선정한 책방 안양 경향서점 남부시장 건너편쪽 한빛은행 골목안쪽에 위치한 안양 중고책 고서점 백화점인 은 일반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책들이 망라된 책 만물점이다. 이곳은 불교, 기독교등 종교서적을 비롯해 문학, 중고등학교 학습물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구분돼 한눈에 원하는 책들을 찾아보기 쉽게 꾸며놓았다. 특히 40여평이 넘는 규모의 깨끗한 매장분위기는 기존의 열악한 조건의 작은 헌책방과는 차별화를 선언하고, 눈에 띠는것은 뭐니뭐니해도 흔하게 볼수 없는 고서적들이다. 200년전 중국 상해에서 발행됐던 4권짜리 동의보감은 보물 중의 보물로 통한다. 1백년전 구한말에 쓰여졌던 송사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