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박물관은 남평 문씨(南平 文氏) 종중 문서를 비롯해 근현대 안양의 생활상을 담은 유물 12건 25점을 기증받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기증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에서 이뤄진 것으로, 안양박물관은 지난 15일 기증식을 갖고 기증자 문화영, 최윤희, 최병렬 씨에게 감사패와 기증 증서를 전달했다.기증자 문화영(현 안양문화원 이사), 최윤희(전 안양여성자원봉사회 회장) 씨는 남평 문씨 종중 합족 공유묘지 설치 관련 문서와 1960~80년대의 안양을 담은 사진 등 총 23점을 기증했다. 이들 자료는 근현대 안양의 경제사와 사회사를 조망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지역 향토사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병렬(현 안양지역도시기록연구소 소장) 씨는 안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