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단체들은 지난 10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시대착오적안 여성차별 발언을 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 안양여성연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등 시민단체들은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여성인재를 영입하는 자리에서 "여성으로서 변호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대단히 중요하다'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개 남자들이 직장에 나가 돈을 벌어다 주면 여자가 가정을 꾸려간다. 그래서 가정에서 일어난 일은 거의 다 여자의 몫"이라고 말했다며 심 의원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지적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에는 "성 평등이나 젠더 같은 상당히 거북한 이야기들이 있다. 페미니스트나 젠더는 우리 사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