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민단체들이 ‘311 후쿠시마 사고 8주기’를 맞아 "핵발전소 폐쇄와 핵폐기물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안양YW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11일 오후2시 안양 범계역 신힌은행앞 광장에서 '핵폐기물 답이없다' 시민 선언을 발표한다. 이들은 "핵발전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핵폐기물은 단언컨대 인류가 만들어낸 최악의 위험 물질임에도 10만년 이상 모든 생명체로부터 영구 격리시켜야 할 핵폐기물은 대책도 없이 쌓여만 갈 뿐이다"고 지적했다. 또 "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핵발전소를 가동한다 하더라도 그로 인한 폐기물의 관리와 책임, 피해는 현 세대를 넘어 미래세대가 떠맡아야 하는 상황에 세대 간 형평과 윤리를 배반하는 행위는 이제 멈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폐기물 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