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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안양시, 옛 검역원 부지에 스타트업파크 조성 추진

안양똑딱이 2019. 5. 7. 09:40

 

안양시가 엣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부지에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스타트업파크 조성 후보지 공모에 나선 가운데 경기도가 지난달 22일 안양을 추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스타트업 파크는 창업자, 투자자, 대학 등 혁신주체들이 한 공간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도전하는 공간으로 주거에서부터 문화와 복지 등을 갖춘 클러스터로 지역에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창업에 따른 우수인력이 모여들 수 있어 광역자치단체마다 유치경쟁이 높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후보지로 올해 조성할 1개소, 2020년이후 추진할 예비 후보지 5개소를 선정한다.

올해 조성하는 1개소는 총120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스타트업파크를 조성하고, 예비후보지 5개소는 용역을 거쳐 스타트업 파크 생태계를 계속 확충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시는 만안구 안양6동 구)수의과학검역원 부지 내 스타트업파크의 허브가 되는 타워형 센터를 건립, 수도권 남부 융·복합 산업의 스타트업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안양시는 이와 관련 관내·외 5개 대학 및 기업 등과 협력해 스타트업파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조성과도 연계토록 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또는 VC,액셀러레이터 등의 많은 투자지원기관이 지역에서 기업 활동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줌으로써 수도권의 스타트업성지로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안양시는 스타트업파크 후보지로 추천된데 따른 사업계획서를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