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869

[20210401]수령 60년 넘는 왕벚꽃나무 군락지 안양교도소

2021.04.01/ #안양 #동네 #골목 #호계3동 #안양교도소/ 수량 60년 넘는 왕벚꽃나무 군락지 안양교도소. 수령 60년 넘는 왕벚꽃나무 터널 안양교도소 정문에서 교정아파트에 이르는 200m의 도로에는 1963년 교도소 신축 당시 심은 왕벚꽃나무 50여 그루가 봄이 되면 탐스럽고 화사함을 뽐내며 눈 내린 것 같은 벚꽃터널을 만든다. 특히 수령 50년에 달하는 고목이 풍기는 자태는 오랜 세월의 연륜마저 풍겨 도심에 숨어 있는 벚꽃 명소로 소문나 봄이 되면 찾는 발걸음이 적지않다.

[20210404]안양천변에 소래풀 물결....보라빛 물감 풀어 놓은듯

2021.04.04/ #안양 #동네 #골목 #안양천 #소래풀 #보라유채꽃/ 아름다운 보라색 소래풀이 안양천변에 만발...면적이 전년에 대비 더 넓어진듯 싶네요... 4월 안양천에서 만나는 들꽃 소래풀. 천변을 걷다보면 푸른빛을 띤 자주와 보라가 섞인 오묘한 색의 옷을 입은 나즈막한 꽃들이 바람결에 흩날리면 마치 우아하게 춤을 추는 듯 반하지 않을 수 없지요. 이 꽃은 중국이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되어 소래풀이라고 부른다는데, 양귀비목 십자화과로 제갈채(諸葛菜), 보라유채, 제비냉이 등 이명(異名)도 많지요. 자료를 찾아보니 소래풀을 중국 사천성 일대에서는 제갈채라 부르는데 이는 제갈량이 전쟁터에 주둔할 때 가장 먼저 시킨 일이 주변의 빈 땅에 이 소래풀을 심게 했다는 데 전장에서 군량..

[20210401]안양 명학역 육교위 안심무인택배함

2021.04.01/ #안양 #동네 #골목 #무인택배함 #명학역/ 명학역 육교위에 설치된 안심 무인택배함. “주문한 물품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찾아가세요.” 안양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함께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주문한 물품을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는 안심 무인택배함 설치지역을 5곳으로 확대했다. 설치된 지역은 지하철4호선 범계역광장, 만안구 안양4동, 만안종합사회복지관, 동안구 관양2동의 다목적복지회관,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육교 1번 출구 등이다. 택배함은 지난 2016년 지하철 4호선 범계역 광장에 첫 설치 이후 점차 늘리고 있다. 시는 여성1인 가구,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 치안 현황 등을 중심으로 6만3000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들 3곳을 추가 설치 지역으로 결정했다. 안심..

[20210328]옛 안양서여중 진입로 멋졌던 은행나무 강전정으로 수난당하다

20201.03.25/ #안양 #동네 #골목 #가로수 #강전정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학교나 교육기관 담벼락 또는 담장에 있는 나무들은 수난을 당할까. 안양시 안양9동 수리산 자락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혁신교육연수원. 이곳은 학생수 감소로 2017년 폐교된 안양서여중(1979년 개교)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안양서여중 시절 학교 교목이 은행나무인것처럼 교문에서 건물로 들어가는 진입로 양쪽에 심어진 은행나무가 가지가 무성해 봄에는 녹음을 여름에는 그늘을, 가을에는 마치 노란 우산을 쓴것 같은 샛노란 단풍과 바닥에는 마치 노란 카페트를 깔아놓은 듯 했었는데 페교이후 경기도교육청이 리모딜링을 하면서 강전정(강한 가지치기)으로 은행나무는 흉칙해 지고 볼품없는 진입로를 만들고 말았다....

[20210325]폐교된 안양서여중과 통합한 안양 신안중학교

2021.03.25/ #안양 #동네 #골목 #신안중학교 #안양9동/ 1980년 개교한 신안중학교(30학급 인가). 학생수 감소로 2017년 페교한 안양서여중과 통합해 남녀공학이 되었음에도 학생이 많지 않다고 하네요. 학교 홈페이지 자료를 찾아보니 1학년 3학급(67명) 2학년 4학급(101명) 3학년 3학급(87명으로 총학생수는 275명(교사 39명)에 볼과하네요....

[20210325]만안시립도서관의 비경 은백의 목련꽃 군락지

2021.03.25/ #안양 #동네 #골목 #만안시립도서관 #목련꽃 #비경/ 만안도서관 뒷편 옹벽에 목련꽃이 만개했어요!! 산자락 옹벽은 도서관 뒷편으로 건물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구역이지요. 그곳에 은백의 목련이 화려하게 만개하니 눈부신 봄날♥ 같은 풍경이 그야말로 숨어있는 비경입니다. 만안도서관은 1992년 문을 연 안양시의 1세대 도서관으로 세월의 흔적을 말해주듯 입구에 들어서면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나무간판이 정겹게 맞아주지요. 지금은 안양 시내에 많은 시립 도서관이 생겨났지만 안양에서 학창시절을 보내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만안도서관에서 두고 온 추억도 많을 것 같습니다. 앞서 소개한 나무 간판 뿐 아니라 옛날 모습 그대로인 공중전화 박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오래된 책들, 지금은 사용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