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878

[20210301]군포장역 3.1운동 만세시위지

2021.03.01/ #군포 #동네 #골목 #군포역 #3.1운동 만세시위지 #군포장경찰관주재소터 #군포 항일독립 만세운동 기념탑/ 국가보훈처, 국사편찬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1919년 3월 31일 현재 안양과 군포의 경계인 군포장(안양 호계동 구군포사거리)에는 장날을 맞아 나온 주민들이 독립을 열망하며 만세운동을 펼쳤다. 당시 만세운동 참여자들은 군포장에서 군포장역(현재 전철 1호선 군포역) 앞의 일본 경찰관주재소로 행진했는데, 일제는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동원해 총을 쏘는 등의 폭력으로 군중들을 해산했다. 군포시는 지난 2016년 5월 10일 군포역 광장에서 항일 독립 만세운동을 펼친 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높이 11m의 기념탑을 세우고 제막식을 가진 바 있다. 또 경기문화재연구원..

[20210225]안양천 상류, 의왕 안골 대나무숲

2021.02.25/ #의왕 #동네 #골목 #대나무숲 #안양천/ 하천변에 대나무 숲이 있다고? 안양천 상류구간인 의왕시 고천4교에서 안골을 지나 웇우물교 인근 구간에서 대나무가 천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따라 쭈욱 심어진 대나무숲길을 만날 수 있다. 비록 대나무 숲이 짧은 구간이지만 자전거마니아들에겐 명소로 알려진 곳으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나온 시민들에게 잠시 마음을 내려놓게 하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지금은 겨울이라 다소 황량하지만 녹음이 물드는 초여름에는 푸르름의 대나무숲을 관통해 귓전을 울리는 바람소리가 청량감을 넘어 마음을 서늘하게 한다...

[20210124]안양시내에 등장한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

2021.01.24/ #안양 #동네 #골목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 안양 학운교 다리앞에서 발견한 하늘색의 공유자전거 에브리바이크. 서울시의 따릉같은 공유자전거인듯 싶다. 어플을 다운받아야 사용이 가능한듯 싶은데. 이용 요금이 30분 1150원, 60분 2350원이다....공유 킥보드와 경쟁을 벌일듯 싶은데 관리가 안되면 도심 인도에 킥보드에 자전거까지 보행에 방해만 주는 지장물만 쌓이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된다. .. 에브리바이크 이용벙범 및 정보..https://blog.naver.com/jinbee222/222198450705

[20210106]안양시청 150년 향나무를 위한 쓴소리

안양시청 정문을 들어서 우측의 민원실이 있는 별관앞 정원에는 오래된 향나무 한그루가 있는데 150년이 넘는 나이 만큼 사연도 깊다. 이 나무는 1940-60년대 안양1동(현 안양1번가)에 있던 시흥군청 마당에 심어져 있던 것인데 1978년 안양6동에 시흥군청(현 만안여성회관)을 신축해 이전하면서 이식되었다가 1996년 평촌에 안양시청사를 신축한 후 2001년 4월 10일 다시 이곳 시청 마당으로 재이식한 것이니 참으로 이사를 많이 다녔다. 이 향나무를 살펴 본 나무 전문가인 나무읽어주는남자 김학송 선생이 sns에 쓴소리를 올렸다. 안양시청 청사 앞에는 유서 깊은 향나무가 하나 있다. 이 향나무는 옛 시흥군청사에 식재됐던 거였으니 말만 들어도 오래돼 보이는데 수령 150년이라고 한다. 이처럼 세월의 깊이가..

[20210205]안양시청 홀 안양시민 소리북 이야기

안양시청 홀에 있는 안양시민의 소리북은 기능보유자로 경기도 무형문화제 제30호 악기장(북메우기)인 임선빈/樂器匠)씨가 제작해 1997년 11월 27일에 설치한 당시 국내 최대 크기의 대북으로 지난 1월 5일 찍은 사진과 1997년 11월 27일 안양시청에 들어오던 입고 당시의 설치 모습과 북에 대한 이야기다. 북은 고대 사회부터 제사와 주술용, 경고와 신호의 도구로 사용되는 한편 음악적으로는 리듬과 선율 악기로 중요하게 취급되어 왔다. 북 제작의 일반적인 과정은 가죽무드질과 북통짜기 피씌우기, 고리달기, 북줄메기, 소리잡기, 칠과단청의 순서로 진행되며 조선조에는 신문고(申聞鼓)라 불리우는 대형북을 의금부 당직청에 달아 민의상달의 제도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임선빈(1950년생) 기능보유자는 36년간의 북만..

[20210102]안양예술공원 1평타워 앞에 관광안내소 생겼다.

2021.01.02/ #안양 #동네 #골목 #안양예술공원 #관광안내소/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입구 1평타워 앞에 못보던 간이 건물 하나가 생겼다. 안양시 관내에 처음 생긴 관광안내소. 1월초에 인력을 배치하여 개장을 한다고 안내문을 써붙여 놓았지만 내부를 살펴보니 집기등 시설물과 홍보자료등 아무것도 없어 정식 운영하려면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인다.

[20210104]안양 도심 하천이 얼지 않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렘 블로그 등 SNS에 안양천,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등 안양 도심 하천 사진을 올리다보면 날이 추운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는데도 하천이 얼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최근에는 안양예술공원에서 찍은 삼성천 물에서 노니는 왜가리와 오리들 사진을 올렸더니 삼성천 물이 따뜻하냐고 묻는 분이 계셨다. 답변인즉은 안양 도심 하천에 흐르는 물 수량이 적어 안양시가 하천의 건천화를 막기 위해 석수하수종말처리장에서 깨끗하게 정화 처리된 물을 상류로 끌어올려 방류하고 있는데 이 물의 수온이 영상 10도 안팎으로 따뜻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안양천과 지천이 추우 겨울에도 좀처럼 얼지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이 얼지 않은 것은 2가지 정도의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첫번째는 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