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5/ #도시기록 #안양 #동안보건소/ 하늘의 별 보다 보기 어렵고 맛보기는 더더욱 어렵다는 안양 포도. 동안보건소 4층 베란다 텃밭에서 안양 포도가 영글어간다는 소식을 지난주에 접하고 오늘 살짝 다녀왔습니다. 1950년대 교과서에도 실렸을만큼 안양읍내 곳곳에 그 많던 포도밭이 도시개발로 다 없어졌지요. 포도 농가도 대부분 사라져 지금은 안양 전역에 두세곳 정도 남았을까나. 일부 단독주택 마당옆 담벼락과 대문옆에서 간혹 포도 나무가 보이지만 찾기도 보기도 어렵지요. 10여년전 안양시청과 안양시의회 본청 건물 중간에 있는 야외쉼터에 포도나무가 몇그루 심어져 가꾸어지기도 했지만 재작년 무렵인가 이마져도 철거해 없어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