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철]문화의 중심, 이제 안양이 돼야 합니다 [2008/01/11]안양문예회관·평촌아트홀 관장 문화의 중심, 이제 안양이 돼야 합니다 문화 기획 전문가가 본 안양의 문화 지역정체성 살아있는 수도권 중심지 독일의 바덴바덴 축제극장. 유럽 최초의 민영 오페라 극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1천400만 달러의 예산을 가진 유명극장으로 자리 잡기까지 위기는 있었다. 1993년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오순절(성령강림절)축제’를 유치한지 몇 주 만에 이 극장은 550만 달러의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하지만 몇 년 후 새로운 극장장이 들어서면서 이야기는 바뀌었다. 극장장 안드레아스 몰리크 젭하우저가 운영한 2004년부터는 매년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의 지원도 받지 않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극장은 원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