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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8]안양 임곡3지구 재개발.. 내년 이주 시작된다

안양똑딱이 2016. 11. 28. 02:07

 

경기 안양시가 비산동 임곡3지구에 대한 주택재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24일자로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고시함에 따라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2009.12)된지 6년만에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는 임곡3지구는 동안구 비산1동 515-2번지 일원(13만3418㎡)에 2229세대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조합원 1461명 가운데 77.08% 찬성을 얻어 재개발이 추진됐다.

하지만 재개발 추진과정에서 지난해 11월 분양신청률이 85.7%에 이르러 사업이 무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조합 관계자가 비리로 벌금형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토지 및 주택 감정평가액이 공표된 뒤 평가액이 기대에 못 미치고 지구지정 해제를 희망하는 일부 주민들이 해제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재개발 해제를 원하는 주민이 늘며 찬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임곡3지구는 안양 동안구 비산로 16번길 100(비산1동) 일대, 대림대학 인근 13만3천418.3㎡의 면적에 2021년까지 지하 5층, 지상 29층 아파트 21개동 2천637가구(일반분양 2천505가구, 임대 132가구)와 공공청사, 학교, 공원 등이 지어져 2637세대가 입주할 지을 예정으로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 방식에 의한 시공사로 선정됐다.

임곡3지구에 대한 재개발사업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나옴에 따라 조합측은 2017년 7월부터 철거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현 거주자들은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