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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규]안양문화예술발전소

[김대규]안양문화예술발전소 [2006/03/18]시인 ‘안양문화예술발전소’ 2006년 3월 1일, 안양ㆍ군포ㆍ의왕 지역의 각 예술분야 관계자 33인이 발기인이 되어 ‘안양문화예술발전소’라는 이름의 단체를 발족시켰다. 우선 그 명칭이 자못 흥미롭다. 명칭의 이채로움은 ‘문화예술’에 ‘발전소’라는 말이 합성됐을 때 생긴 이질감에서 온다. 문학에서는 이러한 언어활용을 ‘낯설게 하기’라 부른다. 발기인들의 취지는 흔히 일컫는 ‘문화예술 발전’에 원동력을 제공하겠다는 것일 터. 그러나 그런 일반론보다는 ‘3월 1일’, ‘33인’이라는 출범 일자와 인적 구성의 의도성에서 지역 문화예술을 위한 ‘독립선언적’인 의미가 더 크로즈업된다. 지금까지 참여한 46명의 예술인 명단을 보건대, 회화ㆍ조각ㆍ야외설치ㆍ디자인ㆍ건축ㆍ마..

[문원식]‘복지’수요와 ‘재정’

[문원식]‘복지’수요와 ‘재정’ [2006/03/10] 성결대교수 ‘복지’수요와 ‘재정’ 안양시는 과거 수원시와 더불어 경기 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양대 도시로 인정받아 왔으나 최근 그 도시 위상은 많이 후퇴하고 있다. 우선 인구 규모면에서는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용인, 안산에 이어 7위를 기록하고 있고, 재정 규모에 있어서도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용인, 화성, 평택에 이어 9위로 밀리고 있다. 그리고 면적 면에서도 구리(33.3㎢), 과천(35.9㎢), 군포(36.4㎢), 광명(38.5㎢), 오산(42.7㎢), 부천(53.5㎢), 의왕(54㎢)에 이어 경기도의 31개 시·군 중 안양시(58.5㎢)는 8번째로 작은 면적을 가지고 있는 도시이다. 도시의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를..

[유근성]안양시를 수도권 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제안

[유근성]안양시를 수도권 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제안 [2006/03/09 안양홈피]네티즌 안양시를 수도권 중심도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제안 성실하고 진지한 답변에 우선 깊은 감사드립니다. 역시 60만 거주 지자체의 공무원들이 그럴리가 없지하는 안도감에 접수처리 절차상의 오해는 사라졌습니다. 또한 덕분에 우리 안양시의 도시발전 기본 컨셉을 파악하고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공공기관에서 제공하여야 하는 대민서비스중의 일부라고 생각 합니다)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그리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간단한 안양시 업그레이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현재를 폄하하거나 깍아내리려 함이 아닌 개선을 위해 같이 고민하기 위한 문제제기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현직 시장님이든 차기 다른 시장님이..

[임종순]신필름예술센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임종순]신필름예술센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2006/02/28 시민연대]안양시의원. 운영위원장) 지난 2월 감사원에서는 안양시가 구 안양경찰서 부지(대지 1920평, 건물 1300평)를 전문대학 설립을 위해 매입했으나 그 사업이 취소되면서 93억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1957년 석수동 3만여 평 부지에 안양영화촬영소가 들어서면서 안양은 영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66년 신상옥씨가 이를 인수하여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성춘향‘과 ‘연산군‘ 등 주옥같은 영화70여 편을 이곳에서 제작하였으며 안양영화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고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최은희·신상옥씨가 78년도에 납북되어 9년 동안 북한에서 생활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 안양시는 신상옥·최은희씨를 영입하..

[20160701]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시동을 걸었다

대한민국 영화의 산실, 안양시에서 미래 대한민국 영화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한 제1회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 이필운/ 집행위원장 류훈/ 수석 프로그래머 오동진)가 오는 9월1일(목)부터 4일(일)까지 총4일간의 개최를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국제청소년영화제는 안양시와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안양시와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해왔던 ‘대한민국청소년창작영화제’를 통한 청소년 영화 교육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그 범위와 외양을 국제영화제로 확장했다. 올해 첫 회를 개최하는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는 최근 영화 로 국내..

[20160701]의왕시 초평동 '뉴스테이 지구' 그린벨트 해제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는 바람에 개발이 어려워 낙후됐던 의왕시 초평동 일원 38만7443㎡가 지난달 말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의왕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로 전체면적의 86.2%를 차지하던 개발제한구역 면적이 85.5%로 줄어들었다. 의왕시는 지금까지 과도한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인해 가용 토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도시 발전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의왕백운밸리, 의왕장안지구, 의왕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1.8㎢, 3.3%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은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선택권을 확장하고, 전세난을 완화해 중산층 주거..

[20160701]의왕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의왕 철도특구의 핵심사업인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6월 30일 오전 10시 부곡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거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신창현 국회의원, 전경숙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 노석순 의왕장안PFV 사장, 조상호 의왕장안의 왕 대표이사, 지홍근 대우건설 본부장 등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의왕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부곡지역에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 도시를 건설한다는 목표 아래 의왕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0년 7월 민선5기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약 6년간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식을 가졌다. 의왕장안지..

[20160630]안양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관행 깨졌다

경기 안양시의회는 30일 오전 10시 제2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한 결과 3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새 의장으로 새누리당 김대영(54·호계1.2.3 신촌) 의원,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춘희(45·안양1.3.4.5.9)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그러나 이날 선거 결과 다선과 나이 순으로 뽑던 관행이 깨지고 당론 거부 사태를 빚으면서 향후 당내 내홍은 물론 의원간 반목과 갈등이 예상되면서 후반기 의정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양시의회는 의원 정당 분포도를 보면 새누리 12명, 더민주 10명으로 이날 선거에 앞서 새누리와 더민주는 교섭단체 협의를 거쳐 다수당인 새누리가 시의장, 더민주가 시부의장을 각각 맡기로 합의..

[20160701]안양 동안구청 북&카페 소담(笑談) 개소

안양시 동안구청이 구청사 현관에 북&카페 ‘소담(笑談)’을 조성하고 지난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북&카페 명칭 ‘소담(笑談)’은 동안구 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된 이름으로, 시민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책도 읽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소담(笑談) 내에는 인문학도서, 동화책, 월간지 등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여러 장르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되어 있으며, 감성이 넘치는 힐링 음악방송이 흘러나온다. 저렴한 가격으로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자판기 또한 설치되어 있다. 북&카페가 조성되면서 그간 딱딱한 이미지였던 청사가 시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나아가 인문도시 분위기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종헌 동안구청장은 “북&카페 ‘소담’이 청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나..

1970년대 안양 삼원극장 주변 거리 풍경

#안양 #역사 #기록 #안양읍 #안양4동 #삼원극장/ 1970년대 안양읍내(현 만안구 원도심 안양로) 중심가의 풍경으로 삼원극장(현 cgv)앞이지요. 삼원극장과 삼원다방 그리고 삼원양복점, 청룡체육사, 성문서점, 뉴허바사장, 잉글랜드양복점 등 정겨운 상호의 간판들이 눈에 띄입니다. 삼원극장은 화단극장, 읍민관(안양극장)에 이어 안양에 세번째 생긴 극장으로 안양읍 시절인 60년대부터 40여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요. 현재 이 자리에는 안양CGV(2004년 4월 28일 개관)가 우뚝 서 멀티플랙스 영화관으로서 영화 상영의 맥을 잇고 있고요. 8-9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영화가 서울과 동시개봉되기도 했는데, 서울개봉관과 입장료 가격 차이가 많이나 서울에서 학생들이 영화를 보러 원정을 오기도 했답니다.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