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응]예술산책…에이팝(APAP) 디벼보기① [2005/11/15]스톤앤워터 관장 예술산책…에이팝(APAP) 디벼보기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가 개막됐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행사다. 개막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예술가 한분이 “왜 나는 이 행사에 작가로 초대하지 않았느냐?”는 다소 엉뚱하고 생뚱맞은 질문을 한다. 생활 속의 예술과 공공예술을 주창하며 안양천프로젝트와 석수시장프로젝트를 운영해온 터라 작가가 잠시 착각 혹은 혼동했을 터다. 관주도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에 지역적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안다. 솔직하게 말해서 나도 그런 사람 중 한사람이다. 그러나 이제 에이팝(A-PAP)을 바라봐 주는 건 우리의 몫이며 의무이자 권리로 남아있다. 기대반 실망반 하던 눈초리를 거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