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기록 #기억 #금성통신 #1970/ 안양 호계동에 있었던 금성통신 안양공장의 1970년대 초반 모습으로 현재 대규모 공구상가인 안양 국제유통단지 디오벨리가 들어선 자리이다. 1965년부터 부산 온천동(溫泉洞) 공장에서 EMD식 자동교환기를 생산하던 금성사는 폭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968년 안양(安養)에 통신기기 전용공장의 신축에 나선 데 이어 1969년 10월 기존 통신사업부를 주축으로 한 금성통신주식회사를 출범시키고 대표이사 회장에는 락희그룹회장 구인회(具仁會), 대표이사 사장에는 금성사 사장 구정회(具貞會)가 겸임했다. 금성통신 안양공장은 1992년 서울의 산업중기계 부품상 협동조합에 매각되는데 당시 언론 보도 내용을 보면 토지는 3만7천평에 건물 등 장부가 1백58억원의 고정자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