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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7]안양서초 학부모 재능기부 일곱번째 인형극 공연

안양똑딱이 2017. 5. 16. 19:52

 

안양서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부모회 ‘책 읽어주는 엄마&아빠’ 학부모 동아리에서는 학부모 재능기부로 인형극 ‘팥죽할머니와 호랑이’를 2017년 5월 16일부터 5월 18일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연하고 있다.

올해도 동아리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활동과 학교에서의 학부모역량강화 연수 지원으로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문화 공연 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는 안양서초등학교의 학부모회의 자랑스러운 대표활동이고 다른 학교와는 차별화되는 안양서 학부모 재능기부이다.

이번 공연은 학부모 인형극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일곱 번째 공연이다. 한 회 한 회 공연이 늘어갈수록 한층 더 전문화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도 인형극 공연이 이루어지는 무대 틀을 직접 제작하고 더욱 다채로운 색색의 조명과 섬세하고 다양한 표정을 지닌 인형의 표현으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이미 여러 번의 공연으로 인형극동아리의 수준이 검증되어 안양서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기관들도 엄청난 기대를 갖고 손꼽아 기다려 왔다. 개개인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학부모님들은 이 같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준비를 해왔다. 해마다 색다른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의 헝겊이나 펠트 종류의 인형극과 달리 종이를 이용하여 만든 인형의 공간과 빛으로만 표현되는 그림자 인형극을 준비 하였다. 또한 호랑이가 할머니에게 팥죽을 얻으려는 이유를 새롭게 각색하여 아이들이 기존의 이야기와는 다른 신선함을 느낄 수 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동아리 학부모님들이 직접 준비한 독서활동지를 통해 호랑이가 할머니에게 겁을 주며 말했을 때 할머니의 심정이나 부탁하는 호랑이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고학년 학생들의 희망으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앵콜 공연이 이루어지며, 희망하는 인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위하여 신청을 받아 공연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