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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안양시 행복걷기대회 가을행사, 26일 양명여고

안양시민과 함께하는 행복걷기대회 2024년도 가을행사가 오는 10월 27일 오전 9시 안양2동 양명여고 운동장에서 개최된다.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걷기대회는 양명여고 운동장에 집결해 안양천변길(동쪽)-안일교(통과)-임곡교(통과)-비산대교(통과)- 세월교(횡단.반환지점)-안양천변길(서쪽)-비산대교(통과)-임곡교(통과)-안일초교세월교(통과)-양명고인도교(횡단)-양명여고운동장으로 되돌아오는 약 3.5km 코스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회에는 안양시민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양명여고에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걷기를 마치고 운동장에 집결한 후에는 경품권 추첨이 있다.  안양시걷기협회는 이날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위해 TV,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자전거,..

[20241021]안양시 박달2동, 호현동으로 명칭 변경된다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세대의 62%가 변경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돼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호현(虎峴)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21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박달2동에 거주하는 전 세대를 대상으로 박달2동을 호현동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주민의견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달2동 전체 7,617세대 중 약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했으며, 참여 세대 중 약 62%인 2974세대가 행정동 명칭 변경에 대해 찬성했다. 실태조..

[20241021]군포역앞 골목, 25일 퍼니푸드앨리 음식문화축제

오는 금요일, 10월 25일 #군포퍼니푸드앨리 의 #음식문화축제 가 시작됩니다. 군포로 534번길에 있는 퍼니푸드앨리는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군포역과 군포역전시장 사이에 있는 군포역 1-1번출구 앞에 있는 작은 골목으로, 베트남 음식점과 중국음식점, 한국의 서민음식들이 빼곡히 들어찬 독특한 먹거리골목이다. 이번 음식문화축제는 군포역세권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상권활성화를 위해 마련돼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역세권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며 문화공동체 히응이 기획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아시아에 대한 퀴즈이벤트에 참여하시면 5천원 상당의 #음식문화축제 #체험쿠폰 을 받으실 수 있어요. 체험쿠폰은 각 매장마다 사장님들이 특별히 추천한 맛배기 음식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는 체험권이..

[20241020]안양 하늘은 고속도로 교차로 같은 항로이다

2024.10.20/ #도시기록 #비행기 #항로 #고공/ 안양 양명고에서 파아란 가을 하늘을 보니, 안양 상공을 통과하는 비행기들이 즐을 잇는다.  양명고교 뒷산인 안양 망해암이 자리한 비봉산(1970년대에는 망해봉이라 불다) 정상에는 비행기 등대와 같은 안양무선표지소가 있다. 산 꼭대기에는 석조와 시멘트로 만든 둥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데 안양항공무선표지소다. 많은 이들이 비상용 군용헬기장으로 말하고 있으나 사실 시설물 중앙에는 흰색의 안테나 시설이 우뚝 서 있어 헬기가 착륙하지 못하는 시설물이다.  김포공항 건설 당시 함께 완공된 이곳은 인천,김포,성남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는 물론 수도권 상공을 통과하는 국제선 모든 비행기에 전파를 통해 항로를 알려주는 이른바 하늘의 등대라 할수 있다. 항공무선표..

[20241020]안양시 조직개편, 환경업무 통합 '환경국' 신설한다

안양시가 ‘환경국’ ‘아동과’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입법예고(9월 26일~10월 7일)를 거친 ‘안양시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열리는 제298회 안양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기구신설, 기구폐지 및 통·폐합, 기구명칭 변경을 담고 있는 조직개편안을 살펴보면 우선  환경관련 업무 부서가 통폐합되어 ‘환경국’이 신설된다. 환경국에는 환경정책과, 기후대기과, 자원순환과, 생태하천과, 녹지공원과를 둘 예정으로 기후위기 등 급변하는 상황을 시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포석과 더불어 그동안 담당부서 다변화로 따른 관리와 운영, 책임 논란이 있어온 생태이야기관, 기후변화센터-그린마루,  2026년 건립 예정인 업사이..

[최승원]안양8동 신&최 스트디오 보존하고 싶다(2024.10.15)

안양8동 골목길을 걷다보면 톡특한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래된 군부대 막사를 재활용한듯한 이 건물은 1988년에 지어졌는데 1충은 임대용 상가로,  2층은 최승원 원로건축사의 부인이신 신영옥 섬유공예작가께서 오랫동안 아트작업실로 사용하다 지금은 신&최 스트디오로 내외분이 함께 사용하시는듯 싶다. 특히 임대를 히고 있는 1층은 오랫동안 지적장애인들이 직원으로 일하면서 맛있는 커피를 내기로 입소문났던 본 아미치(Boun Amici) 커피숍이 있다가 2016년 문을 닫았다. 이후 한동안 미용실, 옷가게. 고깃집 등으로 다양한품목의 가게들이 들어왔다 나가기를 반복했다. 사실 골목 깊숙한 곳에 있다보니 상권으로 존재하기에는 외진탓 아닐까싶다. 그런데 최근 이 건물의 소유주인   최승원 원로건축사께서 SNS에..

[20241017]방송 출연했던 안양 대동문고 고양이 두마리 근황

2024.10.17/ 길고양이로 살다가 안양 대동문고 마스크트가 되어 서점 직원들은 믈론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팬까지 있는 나옹이들 마음이와 행복이가 보고파 잠깐 들리다. 이 두 녀석들은 방송(SBS 동물농장)에도 출연한 녀석들이다. 1963년 문을 연 대동문고는 안양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현재 5-60대의 어르신들도 학창시절 자주 이용했던 곳으로 이젠 안양의 명소라 불릴만한 곳이다. 대동문고안에는 새책과 문방구도 있지만 오랜 시간의 연륜이 녹아있는 중고서적, 래코드판, 카셋테이프 등과 함께 엣 엣추억과 흔적이 담겨있는 사진, 고서, 레코드판과 카셋트테이프, 전자음향기기 등 고물상에 가야할 희귀한 물건들도 있다.  특이한것은 서점 한켠에 캣타워가 있고 구석구석에 고양이집이 있다. 서점 직원들은 물론..

[장민정]안양에서 울퉁불퉁하게 살아가기(20924.10.05)

평평한땅, 울통불퉁한이야기 전시 협력기확자 《Flat Land, Versatile People》은 안양을 기반으로 한 로컬 리서치 프로젝트 전시로 김귤이, 노태호, 송유경, 허호 네 명의 작가가 회화, 영상, 설치와 같은 방식으로 안양을 재조명한다. 협력기획자로서 안양 리서치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안 '왜 우리는 안양을 기록하고 이야기해야 할까?'라는 핵심 물음 안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양은 3살 때 이사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도시이고, 28년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거시적으로는 안양을 다층적이고 울퉁불퉁하게 만드는 변화가 아니라 잘 구현된 대도시의 표본이 되는 평평한 땅으로 만드는 것 처럼 느껴졌다. 전시는 이처럼 평평해 보이는 안양을 다시금 울퉁불퉁하게 만들어 수도권 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