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613

1970년대 안양 중앙시장 질서 캠페인 거리행진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중앙시장 #신신다방/ 1970년대 중반 안양 중앙시장의 풍경으로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당시 새마음, 새질서, 새환경이라 적힌 프랜카드를 들고 거리행진이 한창이다. 사진 속 거리는 현재 중앙시장 1문 거리인 안양로291번길로 지금은 호이호떡에 떡볶이 등 노점상 좌판들이 쭈욱 있지만 당시에는 자동차와 리어카가 자주 오가던 넓은 길이었다. 세운아케이드, 슈즈살롱 두발로, 문화사장, 보림양행, 보성당, 명보당 등의 금은방과 시계점과 삼광치과 등의 간판이 보이고 사진 좌측 뒤로는 지금도 있는 새마을금고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 왼쪽 건물에 보이는 다방은 신신다방으로 중앙다방과 함께 어느 곳이 레코드판이 많은가 자웅을 겨루고 스카웃 해온 DJ가 뮤직박스안에서 달콤..

1968년 겨울 안양읍내 풍경(1번국도 주변)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내 #원도심 #동네#골목 #안양역 #구도로 #1반국도 #1968년 #닐미샬로프/ 사진은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닐 미샬로프가 찍은 안양시내의 겨울 모습으로 아이를 업은 아주머니, 보따리를 든 아주머니, 하양모자를 쓴 해군장병, 교모를 쓴 학생 등 옷차림새들이 이채롭기만 하다. 일본식 이층집과 천호떡집, 사법서사 길성균, 대서소, 역전철물상회 등이 있느 것을 볼때 현재의 당시 서울과 수원을 거쳐 부산으로 가는 길이었던 1번국도로 안양역에서 200미터 남쪽의 안양시장(시대동/구시장) 들어가는 길목(현 안양1동 비산철길육교)의 버스정류장으로 보인다. 1960년대 말 서울과 부산가는 길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2차선의 이 도로(현 만안로) 하나밖에 없던..

1960년대 안양읍내 항공사진(1968-69]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안양읍내 #원도심 #동네#골목 #시대동 #구시장 #안양천 #태평방직 #1968년#닐미샬로프/ 사진은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에 근무하던 닐 미샬로프가 헬기를 타고 이동중에 찍은 하늘에서 본 안양읍내의 모습이다. 당시 시대동(현 안양1동)과 비산동 임곡마을 주변과 안양천과 평촌벌 일부지역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 아래쪽 집들이 밀집한 곳이 안양1동과 남부시장쪽이고 그 뒤로 1국도와 경부선 철길이며, 그 뒷쪽으로 굴뚝이 보이는 대규모공장은 1953년부터 1970년대 초까지 자리했던 태평방직(현 진흥아파트)이다. 태평방직은 당시 안양3동의 금성방직과 함께 안양의 지역경제를 책임졌던 곳으로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돈 벌러 올라온 우리 누이들이 일을 했..

1970년대 안양 삼원극장 주변 거리 풍경

#안양 #역사 #기록 #안양읍 #안양4동 #삼원극장/ 1970년대 안양읍내(현 만안구 원도심 안양로) 중심가의 풍경으로 삼원극장(현 cgv)앞이지요. 삼원극장과 삼원다방 그리고 삼원양복점, 청룡체육사, 성문서점, 뉴허바사장, 잉글랜드양복점 등 정겨운 상호의 간판들이 눈에 띄입니다. 삼원극장은 화단극장, 읍민관(안양극장)에 이어 안양에 세번째 생긴 극장으로 안양읍 시절인 60년대부터 40여년간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지요. 현재 이 자리에는 안양CGV(2004년 4월 28일 개관)가 우뚝 서 멀티플랙스 영화관으로서 영화 상영의 맥을 잇고 있고요. 8-90년대 어려웠던 시절에 영화가 서울과 동시개봉되기도 했는데, 서울개봉관과 입장료 가격 차이가 많이나 서울에서 학생들이 영화를 보러 원정을 오기도 했답니다. 많..

1970년대 중반 안양유원지 계곡과 공짜풀장 전경

#안양 #역사 #기록 #안양풀 #안양유원지 #안양예술공원/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안양유원지 초입에 있던 공짜 수영장인 제1풀과 제2풀장과 주변 풍경으로 안양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사람 이정범 선생이 제공한 사진입니다. 사진 중앙의 계곡을 보면 아래쪽이 제1풀장이고 위쪽이 제2풀장입니다 여름철 물이 찼을 경우 제1풀장은 수심이 꽤 깊어 어른들이 이용했는데 매년 1-2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지요. 풀장 좌우측 스탠드는 엉덩이를 드러 낸채 수영복을 갈아입거나, 옷을 보관하기도 하고, 차디찬 계곡물에 몸이 추우면 햇빛에 달구어진 돌 계단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했던 곳이었지요. 돌계단을 올라가면 뒤족으로 상점들이 쭈욱 있었는데 수영복과 자동차 타이어에 바람을 넣은 고무 쥬브를 빌려주기도 했고 사이다를 파는..

1970년대 안양유원지 낙원마을 화심천 용왕제

#안양 #마을 #동네 #역사 #기록 #기억 #낙원마을 #안양유원지 #용왕제 #화심천 #우물/ 안양시 안양2동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던 낙원마을에서 우물제를 지내는 1970년대 모습으로 사진 우측 뒷쪽으로 굴뚝이 보이는 건물이 유유안양공장(현 김중업박물관)이며 사진 좌측 끝자락이 관악역 방향이다. 낙원마을은 1990년대 말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시가 유알하게 전통마을로 지정했던 곳으로 고유풍습인 전통 세시풍속을 이어가고 있으며, 절기와 명절 때마다 마을합동으로 행사를 지내왔었는데 2004년 무렵 택지개발을 통해 과거 옛 집들은 전부 없어지고 그 자리에는 대신 40여채의 고급 주택들이 들어서면서 과거의 모습은 몽땅 사라졌다. 낙원마을은 1950년대만 하더라도 험준한 산골이었는데, 1959년경, ..

1981년 안양 남부시장 풍경

#안양 #만안구 #안양1동 #남부시장/ 1981년도 안양 남부시장의 풍경이다. 뿌리깊은나무 한국의 발견 경기도 편에 게제된 사진으로 서안양우체국 앞 육교 옆 골목(장내로 140번길) 입구에서 안양1번가 쪽을 향해 찍은 사진이다. 그러나 인터넷에 올려진 대다수 사진에는 안양 중앙시장으로 잘못 소개되고 있다./ 출처http://www.bobaedream.co.kr/view.php?code=vi&No=602#inlineContent 1980년대 남부시장은 가장 호황이었던 시절이다. 안양과 군포.의왕.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에서도 상인들이 과일과 야채를 구입하러 올 정도로 새벽이면 전국에서 싱싱한 채소를 싣고 몰려든 트럭들이 1전 국도앞에 줄을 설 정도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다음으로 장사가 잘 된다는 말이 있..

1981년 안양 중앙로 풍경

#안양 #만안구 #중앙로 #기록 #기억/ 1981년도 안양 중앙로 안양 중앙시장과 안양1번가 인근의 풍경으로 뿌리깊은나무 한국의 발견 경기도 편에 게제된 사진이다./ 출처http://www.bobaedream.co.kr/view.php?code=vi&No=602#inlineContent 왼편 검은색 건물이 지금의 CGV그 반대편이 안양의 상징과도 같았던 본백화점.오른편 3층에 보이는 이안과의원은 지금도 영업중이다

1970년대 중반 안양읍내 냉천동(안양5동) 골목길

#안양 #동네 #골목 #기억 #옛사진/ 1970년대 중반 무렵의 안양5동 골목길. 멀리 바라 보이는 야산이 비산동이며, 그 앞으로 안양1동 태평방직 공장과 남부시장이 보인다. 멀리 사진 좌측으로는 남부시장이라 쓴 입간판의 글씨도 보이는 것을 볼때 사진을 찍은 골목은 현 남부시장에서 근명여상 올라가는 길(안양로 247번길)로 추정된다.

1960년 안양여고 개교및 입학식 광경

#기록 #기억 #역사 #안양여고/ 안양여고 개교 및 입학식 풍경으로 2010년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전시되었던 사진이지요. 안양여고는 사진속 표기를 보듯이 여성의 교육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시대였던 단기 4293년 4월 11일(1960년) 개교해 5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사립여고로 개교 당시 위치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57에 자리하고 있지요. 참고로 안양여중은 안양여고 보다 앞선 1952년 3월 22일 개교했지요. 사진속 여학생 주인공들은 이제 60대 중반의 할머니로, 교실이 있던 건물은 이제 없어졌지만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안양지역 여성교육의 효시라 할 수 있지요. 안양여고는 주식회사 대림산업을 모기업으로 하고 있는 학교법인 대림대학 산하 여고인데 한때 대림대학교가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