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옛사진읽기

1959년 8월15일 14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안양똑딱이 2016. 8. 14. 15:08

 

1959년 8월15일 14주년 안양 광복절 행사 ‪#‎안양‬ ‪#‎광복절‬ ‪#‎시흥군청‬ ‪#‎815 #‎이재형‬/ 광복절이 올해(2016년)로 7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광복' 단어 그대로 "빛을 되찾다"라는 뜻. 즉,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를 벗어나 빛을 되찾은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것이죠. 
광복절은 1945년 8월 15일에 일본에서 벗어나 독립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1949년 제정되었는데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이지요.
"달성하자 국민정신 선양하자 민족정기"
"조국통일 성취는 8.15광복으로" 
사진은 1959년 8월 15일 시흥군청(현재의 안양1번가)앞에서 열린 14주년 광복절 행사로 당시 4대 민의원이던 이재형(李載灐) 국회의원(경기 시흥군)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고 있는 장면으로 큰 책상 2개를 붙여 만든 임시 단상과 행사장 뒷편에 모여 곧 있을 행사 구경 삼매경에 빠질 아이들의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이재형 민의원은 1914년 11월 7일생으로 경기 시흥군 군포 산본동 343번지의(현 산본신도시)에서 태어나 군포보통학교(군포초교), 경기제일고보(반일학생운동 참가로 퇴학), 배제고보를 졸업했으며 제헌국회의원(무소속)으로 당선된후 제2대(대한국민당), 4대(무소속), 5대(무소속), 7대(전국구.신민당), 11대(전국구.민정당), 12대(전국구.민정당) 7차례나 국회의원을 했으며 상공부장관과 국회의장을 역임했지요.
또다른 사진은 행사 당시 당시 군청 뒷편 공터(현 안양 삼원플라자호텔)에 모인 사람들의 모습인데 태평방직의 플랜카드가 보이는 걸 보아 당시 안양에 있던 공장 등에서 동원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출처: 안양시포토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