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담론

[최병렬]안양 임곡마을 평화보육원 부지 발굴 조사 필요(20220903)

안양똑딱이 2022. 9. 3. 15:37

#안양 #옛흔적 #평화보육원 #비산동 #수푸루지 #임곡마을/ 최근 안양문화원에서 만난 안양시사 연구원들과의 대화에서  엣 어른들을 구슬을 듣는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안양1동 또는 비산동에 기와집으로 지운 큰 집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혹시 임곡마을(현 임곡3지구 끝자락)에 있는 평화보육원이 과거 그곳이 아날까 추측해본다. 

2013년과 2014년 안양기억찾기탐사대 동네 탐방 당시 보육원 경내에서 일본풍의 문화재 흔적을 본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으로 바록 외장하드를 뒤적여 보니 당시 찍은 사진들이 있다.(2014.05.16)

모 향토사학자는 엣 어른들의 말을 빌어 평화보육원이 과거 안양향교(실체와 흔적은 없고 기록으로만 존재)일것이라고 얘기하는데  일제강점기 당시의 안양장이 아닐까 추정해본다.

따라서 안양향교일지 아니면면 안양장일지, 매각된 평화보육원 자리에 건물을 짓기전 현 건물들에 대한 조사와 발굴작업이 꼭 필요해 보인다.


그러고보니 안양시 관내 보육시설이 자리한 땅은 과거 무언가 있었던 곳들이다. 
안양예술공원 초입 안양박물관 옆에 있는  안양보육원은 과거 근명학교(현 근명여중고)가 1962년 3월 14일 재단법인 '근명학교'로 설립인가. 초대이사장 사태현)를 받은 후 1962년 3월 14일  처음 시작한 곳이다. 
또 양명고교 옆에 있는 좋은집(구 해관보육원)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농장이 있었고 해방후에는 서울에 있던 우리나라 최초의 보육원(경성기독보육원)이 이전해 자리를 잡았으며 시대를 앞서간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화가 나혜석이 죽기전 말년에 머물렀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