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3 2

[20250823]안양 출신 동양화가 오용길이 걸어온 예술과 삶 이야기

2025.08.22/ #사람 #강연회 #오용길 #안양예총 #안양미협 #아트콘서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양지회(안양예총)가 주최하고 안양미협이 주관하는 아트콘서트가 지난 2시 만안구청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안양예총 아트콘서트는 지난 2024년부터 지역의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가를 선정하여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콘서트 형식을 빌려 진행해 오고 있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작가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작가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아트 콘서트의 주인공은 안양 예술가 최초로 2025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정된 오용길 화가다. 안양 출신으로 안양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21세기판 겸재”, “실경 산수화의 거장”이라 불리며, 한국화의 발전..

[전비담]<우리안양 한바퀴> 안양작가 2호에 재수록(2025.08.22)

2017년이니까 벌써 8년이나 됐다. 안양시 인문학프로젝트 참여작가로 시민들과 함께 안양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우리안양 한바퀴>라는 책을 펴낸 게. 최근 출범한 안양작가회의의 눈 밝은 편집자가 누렇게 바랜 종이책에 갇혀 있던 글을 끄집어내 이쁜 새 책 안양작가>에 담아 새 숨빛을 입혀주었다. 생각난 김에 오랫동안 서가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우리안양한바퀴>를 집어내 펼쳐보았다. 최병렬 선생님, 권영세 작가, 강보람 팀장,... 안양 골목을 함께 누볐던 얼굴들이 갈피마다 숨어 있다가 책장을 넘기면 일렁일렁 나타나니 반갑기 그지없다. 요즘 같은 극한 폭염에선 엄두도 못 낼 일을 다들 그 폭서의 땡볕에 무슨 열정으로 해낸 건지... 한구석에 밀어두고 까맣게 잊고 있던 글이 이렇게 불쑥 다시 나타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