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하천 수질관리 및 수생태 복원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0년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안양 삼봉천이 장려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최우수상은 부여군 왕포천, 우수상에는 익산시 익산천과 증평군 삼기천, 장려상에는 칠곡군 동전천, 강릉시 순포개호, 안양시 삼봉천이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각 지방환경청에서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환경부에서 2차 종합심사를 진행하여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안양천 지류인 삼봉천은 박달동 지역 총 연장 2.61㎞에 이르는 소하천으로 안양시는 지난 2017년 12월 3년여 동안의 공사 끝에 삼봉천 일대를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가꿨다. 자연석 쌓기와 차집관로 이설로 수생태계를 복원했는가 하면, 탐방로 조성과 초화류 식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