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겨울시즌 안양예술공원에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양파빌리온 외벽에 전시되는 작품은 달과 6펜스(The Moon and Sixpence)로 내년 1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상영된다. 이번 전시는 야외에서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상호작용을 하는 인터렉티브 아트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작품 속 디지털 달(Digital Moon)은 관객이 카메라에 서서 움직이면 화상이 반응하여 프로그램에 의해 유동적인 이미지들이 춤을 추듯이 변형되도록 고안됐다. 이 작품은 황금만능적 사고에 관한 통찰로 유머러스한 작가의 사유를 음악과 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제작한 것으로 이경호작가의 2014년도 발표작을 안양파빌리온 외벽전시를 위해 안양버전(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