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안양시지속협) 회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난 6월 28일 오후 안양천(안양장례식장-만안교구간)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식물 제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안양시지속협에서 매월 안양천 생태모니터링 활동을 해오면서 안양장례식장 일대 안양천변에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의 생태계교란식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제거하기 위해 방극안 방극안 공동회장을 비롯 환경의제 위원들이 긴급 출동에 나선 것이다. 생태계교란식물은 번식력이 강해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시키는 식물로, 환경부는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14종을 생태계교란 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가시박과 애기수영 등의 생태계 교란 종의 경우 발화 직전인 5~6월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가시박의 씨앗은 물길을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