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변화하는 실정에 맞춰 국내에 게임 전문 고등학교가 생긴다. 교육부는 공립 특성화고인 경기글로벌통상고를 새로 마이스터고에 지정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젊은 기술명장을 길러내는 직업교육 분야 특수목적고등학교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경기글로벌통상고는 게임콘텐츠 분야 최초의 마이스터고가 되었다. 마이스터고 최초로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게임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을 시도한다. 게임콘텐츠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경기도와 안양시가 기숙사 증축과 학교시설 리모델링 등을 지원한다. 안양은 게임 관련 업체가 밀집된 수도권과 가까워 산학협력에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