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737

[20190220]안양시 걷기여행 강좌, 경기옛길 삼남길 이야기

안양시가 주최하고 시민동아리 ‘삼덕서로’가 주관하는 시민주도형 강좌 ‘걸으면서 인생을 배운다’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삼덕도서관 3층 세미나실(안양시 만안구 병목안로 58)에서 개설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걷기여행에서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법과 경기옛길 삼남길 안양구간에 서려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정창우 문화체육관광부 조성 코리아둘레길 노선조사 팀장이 초빙된다. 평소 걷기여행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강의실에 입장해 청취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없다. 인문교육특구 ‘아파트 옆 시민연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평소 시민들이 관심 있을 만한 강의를 시민공동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18년 문화체육관..

[20190318]안양시립합창단 '봄이 오는 소리' 21일 무료공연

안양시립합창단이 마련한 2019 기획연주 ‘봄이 오는 소리’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평촌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봄을 소재로 한 한국과 미국의 합창음악 그리고 가곡, 클래식 등이 장르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충한 객원지휘자가 지휘하는 가운데 김다혜 · 이성요의 피아노 연주가 함창단의 선율을 뒷받침한다. 8세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음악과 함께 잠시 여유를 가져보기 바란다며, 올 한해 시립합창단의 수준 있는 무대를 준비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87년 10월 창단된 안양시립합창단은 현재까지 117회에 이르는 연주회와 협연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

[20190315]3월24일 고 김대규 시인 1주기 추모행사 열린다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 오려거든 삼등객차를 타고 오렴."-김대규 시인의 엽서- 지난해 타계한 고 '문향(文鄕) 김대규' 시인 1주기 추모식 오는 24일 오후3시 안양 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흙', '사랑의 팡세'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표해 온 한국 문단의 중견 작가이자 줄곧 '안양사랑'을 주창했던 향토 시인 김대규 시인은 지난해 3월 24일 새벽 향년 7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안양3동 양지마을에서 태어나 80여년 평생을 고향같은 생가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난 김대규 시인은 1960년 '영의 유형'이라는 시집으로 문단에 등단해 '양지동 946번지', '흙의 사상', '흙의 노래', '흙의 시법' 등의 시를 발표하는 등 물질화 되어가는 현대문명에 경종을 울리고, ..

[20190315]안양에 정부 지원 장애인형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된다

안양시가 생활밀착형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2019년 첫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지원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반다비 체육센터’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 준비성, 지역여건을 평가해 공모신청 27개소 중 첫 건립 지원 대상지로 23개소를 선정하였다. 시·군·구 단위로 건립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로 2025년까지 150개소를 완공할 예정으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하는 통합시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체육관형, 수영장형, 종목별 특화형 등으로 세분화해 건립될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장애인 커뮤니티 센터 및 복합 문화체육시설로 안양시의 경우 체육관형이 설치되..

[20190314]안양시, 주택 태양광 30가구에 설치비 지원한다

안양시는 2019년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주택 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의 참여가구를 모집한다. ‘주택 태양광 지원 사업’은 3kW이하의 태양광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 연말까지 30가구에 대해 선착순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설치비용으로는 최대 288만원을 지원한다. 이중 시가 90만원을 보조해주고 198만원은 정부와 경기도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시설설치 비용에 드는 총 560만원 중 272만원만 자부담을 하면 돼, 시민들은 큰 부담 없이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상은 관내 소재해 전기요금을 납부 하는 주택건물이다. 금년도 한국에너지공단의 주택지원 사업승인서를 득해 올해 안에 설치가 가능한 주택도..

[20190314]안양문화재단, 경기권역 문화전문가 키워낸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부천문화재단,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권역 문화기획자를 키워내는 ‘자람프로젝트’를 내년까지 2년간 공동운영한다. 도내 문화기획자를 키워낼 이 프로젝트는 이론교육, 워크숍, 지역탐방, 기획 실습 등 지역 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위치별로는 부천문화재단은 경기중부 거점을 맡아 지역문화기획자를 양성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경기남부 거점에서 청년기획자를 양성하며 의정부예술의전당은 경기북부 거점을 맡아 축제 및 공연예술기획자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 교육생은 다음달 중 모집하며 경기권역 문화기반 활동가와 관련 전공자 등을 총 45명 내외로 선발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에 따라 지역 문화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인 ‘지역문화전문..

[20190312]안양시, 가로수 디자인 전정 테마숲 조성하겠다

안양시가 시민대로에 이팝나무, 흥안대로에는 화살나무, 관평로는 버즘나무를 식재하고 디자인 전정을통해 미세먼지를 낮추고 도시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올 한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다양한 테마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로변이 대상지역으로 가로수가 부족한 관양동 일원 시민대로에 이팝나무를 집중 식재해 경관개선을 꾀하기로 했다. 이팝나무는 백색의 꽃이 나무전체에 피었다가 가을이면 콩 모양의 보랏빛 타원형 열매를 맺는 특성이 있으며 가로수로 적합한 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평촌동 일원 흥안대로에는 키 작은 화살나무 등을 추가로 식재해 보다 풍부한 녹지 띠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평촌일대 동안로와 관평로는 걷고 싶은 가로수길로 조성된다. 시는 이 두 개소 도로변에 대해서는 현재 심어져 있는 버즘나..

[20190312]안양시시설관리공단, 안양도시공사로 새 출발

안양시의 공영개발과 공공시설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안양도시공사가 새롭게 출범했다. 안양도시공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스마트시티 롤모델 비전과 목표로 지난 1995년 12월 공영주차장, 견인보관소 수탁을 시작으로 출범한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전환하여 △도시개발사업 △주택개발사업 △공영개발 △건설공사 대행 △공공시설 운영 및 관리대행(기존 공단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안양도시공사는 공영개발사업과 공공시설관리의 혼합형 기업으로 공단의 관리사업인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등 시설관리 업무는 기존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개발사업은 별도의 개발사업실을 신설해 시작하게 된다. 김영일 초대 공사 사장은 "전 임직원이 안양도시공사 시대를 맞아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열린 마인드로 조직발전과 성숙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노력..

[20190312]안양에서 "핵폐기물 답이 없다" 탈핵 캠페인 진행

안양YWCA,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1일 오후 2시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핵폐기물 답이 없다’ 주제로 311 후쿠시마 핵사고 8주기 탈핵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시민호소문을 통해 시민들에게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알리고, 핵발전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핵폐기물은 10만 년 이상 생명체로부터 격리시켜 관리되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고준위핵폐기물을 보관할 처분장도 관리정책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에서 보수야당과 원자력계, 보수언론 등이 ‘미세먼지의 원인이 탈원전정책 때문이라며 원전확대 주장만 일삼는 것을 규탄했다. 또 더 이상 핵폐기물 문제를 미래세대과 지역주민들에게 떠넘겨서는 안되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통해 ▲고준위핵폐기물 관리정책을 재수립과 ▲핵폐기물 책임을 지역에 떠넘기는 ..

[20190312]안양,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정 수립 100주년 특별도서전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자료로 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 도서전을 연다. 오는 4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조선독립혈사’, ‘안중근의사 자서전’, ‘독립선언서’, ‘독립정신’, ‘대한독립전’, ‘유관순’, ‘대한민국임시정부사’ 등각종 희귀 자료들이 선보여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안양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임 소속 회원이자 책 수집가로 안양시 만안구청장과 안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안정웅 회원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이다. 수집가이자 전시기획가인 안정웅은 신문 및 잡지 창간호, 고서, 옛교과서, 만화, 예술, 향토사, 역사류, 문학류(시집, 단행본, 수필집 등)의 도서류를 수집해오고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