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오는 20일 용호동굴미술관 YUM(군포시 당동)에서 제1회 용호동굴예술제를 개최한다. 도시문화재생프로젝트 ‘용호동굴은 살아 있다’를 통해 지난해 10월 개관한 YUM은 방치된 용호지하보도를 마을 미술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지난 14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제1회 용호동굴예술제는 ‘발견된 미래’라는 주제로 도자벽화와 시민예술가들이 만든 털실폭탄(yarn boming)등의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되고 증강현실(AR)게임을 통한 소통예술이 펼쳐지고 개막공연으로 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 피아노연주 공연도 열린다. 과거와 오늘, 미래의 세 가지 파트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회의 개념이 아닌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