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881

[20230401]천주고 수원교구 안양 호계동성당

2023.04.01/ #도시기록 #안양 #호계동성당/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023년 첫 탐사인 211차 탐사날에 철거중인 LG연구소와 호계동지역을 돌아보면서 들리다. 안양 호계동지역은 교우촌이 있던 곳이다. 당시 행정구역상 경기도 시흥군 남면 금정리에 위치한 교우촌의 신자 수는 192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미 40여 명에 달했다고 한다. 이후 1954년 안양본당(현 중앙본당)이 설립되면서 본당의 모체가 되는 군포공소가 금정리의 교우촌에 자리하게 됐다. 당시 공소에는 공소 강당이 따로 없었다. 이에 1971년 4월 당리, 금정리, 안금정리, 벌터, 호계동 공소신자들이 힘을 모아 금정리 206번지에 합동 강당을 세워 공소 강당으로 사용했다. 당시 4개 공소의 신자 수는 800여 명이었다. 공소 신자들은 함께 신..

[20230402]안양천 비산대교옆에 보라유채꽃 군락지 형성

2023.04.02/ #도시기록 #보라유채꽃 #소래풀 #안양천/ 안양천 비산대교 주변에 군락지 형성. 4월 안양천에서 만나는 들꽃 소래풀. 안양천변을 걷다보면 푸른빛을 띤 자주와 보라가 섞인 오묘한 색의 옷을 입은 나즈막한 꽃들이 바람결에 흩날리면 마치 우아하게 춤을 추는 듯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꽃은 중국이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소래포구에서 처음 발견되어 소래풀이라고 부른다는데, 이나리는 얘기도 있다. 이 꽃은 양귀비목 십자화과로 제갈채(諸葛菜), 보라유채, 제비냉이 등 달리 부르는 이명(異名)도 많다. 자료를 찾아보니 소래풀을 중국 사천성 일대에서는 제갈채라 부르는데 이는 제갈량이 전쟁터에 주둔할 때 가장 먼저 시킨 일이 주변의 빈 땅에 이 소래풀을 심게 했다는 데 전장에서 군량미 대용으로 사용했..

[20230401]안양 효성 진달래동산 4년만에 개방하던 날

2023.04.01/ #도시기록 #안양 #효성 #진달래동산/ 안양시 동안구 효성 안양공장 내 진달래동산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축제. 코로나19로한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4년만에 재개돼 4월 1일(오전 10시-오후5시) 단 하루 열린 제41회 진달래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효성 안양공장 뒷동산에는 약 1만㎡(약 3000평) 넓이의 진달래 군락이 있어 봄철마다 분홍빛으로 물든다. 1970년대 후반부터 매년 지역 사회에 개방해 왔으나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를 진행하지 않았다. 올해 진달래 축제에서는 꽃구경뿐만 아니라 풍선 나누어주기, 풍물패.통기타 공연 등 볼거리와 효성공장 인근 주민들이 마련한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됐다. 효성에서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의 ‘굿윌스토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