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9/ #도시기록 #안양 #밤꽃/ 안양 비산동에서 본 밤꽃. 안양.군포.의왕시 주변을 지나다 보면 나즈막한 동네 산자락 나무들이 희긋희긋한 것을 볼수 있다. 톡특한 향기를 내뿜는 밤나무꽃이 핀것이다. 안양의 특산물 하면 1960년대 교과서에도 실렸던 포도를 떠울리지만 그 이전에는 밤이 주 특산물이었다. 기록을 보면 1933년과 1934년 10월에 동아일보사와 그 자매지인 신가정>(현재의 여성동아 전신) 주최로 전국 부녀자 밤줍기대회가 안양3동 노적봉 일대(현재의 성원아파트, 프라자아파트 주변)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안양을 왔다고 한다. 노적봉은 현재 안양예고가 자리한 나즈막한 산으로 과거 안양9동의 지명은 율목(栗木)마을, 율목동으로 불리울 정도로 밤나무가 많았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