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647

[20231210]눈 내려야할 12월에 영산홍과 개나리꽃이라니

2023.12.10/ #도시기록 #개나리 #철쭉 #학운공원 #안양 #기후위기 학의천 산책길을 걷는데 학운공원 주변에 노란 개나리꽃과 진분홍 영산홍꽃이 피었습니다. 눈 내리고 얼음 얼어야 할 12월에 개나리와 영산홍이라니. 요즘 봄날같은 날씨. 따뜻해서 좋지만 걱정되는 기후입니다. 한편 이상고온 현상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뉴스보도에 의히면 지난 5월부터 매달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하면서 올해는 12만5천 년 만에 가장 더운 해가 됐다고 한다, 지구 반대편인 호주는 지금 여름이지만 더워도 너무 덥다. 12월 평균 기온인 섭씨 25도보다 15도 높은 40도를 기록했으며 이상고온으로 온열 질병은 물론 산불 위험성까지 커지면서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남미 칠레에서도 최근 ..

[20231210]안양천 비산펌푸장 주변에 사는 잘생긴 길고양이

2023.12.10/ #도시기록 #길고양이 #냐옹이 #안양/ 안양천 뚝방 산책길을 지나다 만난 냐옹이와 캣맘 아주머니. 비산펌푸장 주변에 터를 잡고 사는 녀석인데 잘 생겼다. 돌봐주시는 캣맘 아주머니께서 먹이 제공뿐 아니라 같이 놀아주시기도 한다. 아직 새끼(수컷)로 내년 초 중성화수술을 해줄 예정이란다. 함께 잘 지내실분이 있으면 입양을 보내고 싶으시다며 좋은분소개해달라는데, 저 녀석 보호자 되실분 있으실까.

[20231207]영화 관객 없어 텅빈 롯데시네마 일번가점

2023.12.07/ #도시기록 #안양 #영화관 #롯데시네마/ 관객이 없어 마치 영화관을 전세낸 것처럼 나홀로 영화 보는 경우가 적지않은 롯데시네마 일번가점. 건물에 사람 인적이 드물고 영화관이 운영되는지 조차 모를 정도다. 이 건물이 있던 곳에는 과거 70-80년대 영화 관객들이 줄지어 섰던 삼원극장이 있었다. 새 건물을 짓고난후에 CGV영화관, 교보문고, 등이 입주하고 손님도 많았던 곳인데 안양일번가가 침체되면서 하나둘 문을 닫고 지금은 건물이 텅텅 비었다. 안양 만안구 발전을 위한 대책이 정말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