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951

[공지]안양탐사대 184차 탐방(20200620) 의왕 내손2동 재개발지역

안양탐사대 184차 여정_재개발로 주민 떠난 의왕 내손2동 지역 6월 20일(토) 오후 4시 / 집결_의왕 계원예술대학교 버스정류장(안양시내에서 51번 버스)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20년 전반기 탐사를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2020년도에는 재개발로 안양에서 하나 둘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과 사라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할까 합니다. 안양탐사대가 오는 6월 20일 184차 여정으로 찾아갈 곳은 의왕 내손2동 지역으로 재개발 추진이 본격시작된 곳으로 예전에 포일리라 불리던 곳이지요. 이 동네에 오래 살은 이종명씨는 "오래전부터 불리던 포일리 지명이 더 정겹고 도깨비 시장으로 유명했던 고향같은 곳이다. 하지만 재개발로 이주가 시작되었고..

[202006016]매미나방애벌레 안양 도심에도 나타났다.. 방제 시급

2020.06.15/ #안양 #동네 #골목 #매미나방애벌레. 전국적으로 창궐해 산림을 훼손하고 있는 매미나방 애벌레. 수리산 일대는 이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애벌레가 안양 도심에도 나타났다. 사진속 징그러울 정도로 큰 이벌레를 만난 곳은 안양8동 명학성당 뒷편 측백나무 담벼락 . 무당벌레를 찾기위해 측백나무 가지를 살펴보던 중 무언가 꿈틀,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었지만 털로 감싼 모양새는 너무 징그럽다. 독나방과에 속하는 매미나방 애벌레가 많아진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겨울 유난히 높았던 기온 탓에 벌레들이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아 예년보다 개체 수가 3배 이상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 녀셕은 잎이 넓은 활엽수 나무를 주로 갉아먹는데 최근에는 침엽수에서도 나타나고 도심속 측백나무 잎까지..

[20200612]메타쉐콰이어 가로수 멋진 안양6동 문예로

2020.06.11/ #안양 #동네 #골목 #가로수/ 안양6동 만우구청사거리에서 만안청소년수련관 방향 도로(문예로) 안양아트센터와 명학성당, 우양파크빌, 평강교회 중간에 놓여진 이 길은 안양6동과 8동의 경계로 오래전에 심은듯 가지가 굵은 메타스콰이어 나무가 하늘로 쭉쭉 뻗어 안양에서 가장 멋진 가로수길중 하나를 만들고 있다. 2017년 2월에 무지막지하게 짤라내는 강전지로 가즈들이 처참하게 짤려나가 마치 옷을 벗은듯 흉칙하기까지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 다시금 녹색의 예쁜옷을 입고 날씬한 몸매를 뽐내 다행스럽고 멋지다. #(비교사진: 강전지로 닭발 연상케 하는 문예로 메타쉐콰이어 가로수 https://anyangbank.tistory.com/2753)

[공지]안양탐사대 183차 탐방(20200613) 옛 덕천마을 메가트리아 단지

안양탐사대 183차 여정_안양7동 옛 덕천마을이었던 메트리아 단지 6월 13일(토) 오후 3시 / 집결_메가트리아 북문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20년 전반기 탐사를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2020년도에는 재개발로 안양에서 하나 둘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과 사라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할까 합니다. 안양탐사대가 2020년 6월 13일 183차 여정으로 찾아갈 곳은 안양7동의 덕천마을로 지금은 레미안 안양메가트리아 단지로 안양탐사대는 탐사 초창기로 마을의 집들과골목 모습이 남아있던 2013년과 집들이 허물어지고 폐허로 변해갔던 2014년 집중 탐사를 통해 많은 모습을 사진에 담아냈지요. 골목과 마당이 있던 엣 집에서 오래 살았던 주민들이..

[220200607]나무 100만 그루심기 관리 부재의 안타까운 현장

2020.06.07/ #안양 #돟네 #골목 #학운공원 #나무/ 안양 학운공원의 베어진 나무. 팔도 향우회가 잘 운영되는 안양시 영남향우회에서 2001년 4월 11일 심은 나무(수종 느티나무)인데 베어져 나무 밑둥 흔적만 남았다. 언제 베었는지 이유가 무언지 관리 목록에는 있을까? 역대 안양시장들이 추진한 공약사업중 잘한것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것중 하나가 나무 100만 그루심기 사업이 아닐까 싶다. 안양시는 2대 민선시장인 신중대시장 재직시절인 2001년부터 200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공원조성과 자투리땅 및 담장녹화 등 공공부문에 98만1000그루, 공동주택녹화, 일반건축녹화, 시민기념식수 등의 민간부문에 129만6000 그루를 도심 곳곳에 심었다. 특히 출생, 생일, 입학, 졸업, 결혼, 승진 등 가..

[20200608]안양천 뽕나무에 까맣게 익어가는 오디가 주렁주렁

2020.06.07/ #안양 #동네 #기록 #뽕나무 #오디/ 안양 학의천 학운공원 앞 남단 흙길과 건너편 북단길 천변, 그리고 쌍개울에서 군포 상류쪽으로 이어지는 안양천 왼쪽구간(쌍개울~전파교), 천변에는 까맣게 익어가는 오디가 주렁주렁 매달린 뽕나무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비닐봉지와 바구니를 들고 전문으로 오디를 따는 분들의 모습도 보일 정도로 뽕나무에 까맣게 익어가는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1950-70년대 안양에는 누에고치를 검사하고 연구하는 잠업시험소(현 안양8동 명학공원에 임업사험소와 함께 자리)가 있어 안양지역 주변에는 누에를 치는(키우는) 농가들이 많았고 누에 먹이를 주기 위한 뽕나무도 많았답니다. 그런데 예전엔 오디맛이 달콤했었는데 별로 맛이 없네요.

[20200603]안양 도심속 뱀딸기를 보며 옛 추억을 끄집어내다

ㅐㅁ따 2020.06.03/ #안양 #동네 #골목 #뱀딸기 #안양6동 #옛검역원/ 안양 도심 한복판에서 뱀딸기를 보며 추억을 끄집어내다. 뱀딸기를 보면 아련한 추억들이 한 가득 피어오릅니다. 초여름부터 이른 가을까지 논두렁이나 습한 오솔길 숲속에 빠알갛고 탐스럽도록 동그란 모양으로 유혹하는 그 열매 지금처럼 먹을거리 흔치 않던 시대... 배고프던 시절엔 군침이 돌기도 했지요... 어렷을적 여름이 오면 들었던 얘기로 뱀딸기를 먹으면 뱃속에 뱀새끼가 생기고 배가 아프다가 이윽고 뱀새끼들이 배를 뚫고 스물스물 기어나와 끝내는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를 떠올리지 않아도 골목길 개구장이들 세계에선 불문율로 못먹는 것으로 전해져 내려왔지요. 또 뱀딸기를 먹으려면 속눈섭을 하나 뽑아내고 먹어야 한다거나 뱀딸기 근처..

[공지]안양탐사대 182차 탐방(20200607) 석수3동 충훈부시장 주변

안양탐사대 182차 여정_안양 석수3동 충훈부시장 주변6월 6일(토) 오후 3시/ 집결_충훈1교 버스정류장 안양기억찾기탐사대(이하 안양탐사대)가 2020년 전반기 탐사를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시작합니다. 2020년도에는 재개발로 안양에서 하나 둘 사라지는 동네와 도심 골목 탐사를 통해 삶의 흔적들과 사라지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진행할까 합니다. 안양탐사대가 2020년 6월 6일 182차 여정으로 찾아갈 곳은 석수3동 충훈부시장과 주변지역이다. 안양 석수3동은 예로부터 충훈부(忠勳府)라 불리워 왔다. 충훈부는 조선시대 국가나 왕실에 공훈을 세운 공신들에게 상을 내리고 공적을 보존하는 사무와 공신으로 책록할 때 해당자의 업적을 조사하거나 공신 책봉 후 그 후손들을 관리하는 업무도 맡는 등 현재의 ..

[202006001]안양 개미왕국에 약 뿌려 몰살당하다

2020.06.01/ #안양 #동네 #골목 #왕개미 #옛검역원/ 안양6동 도심속 엣 검역원 정원에 사는 왕개미들이 몰살을 당했다. 약을 뿌려 개미들이 즉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1일 오후 가보니 검검역원 정원 가운데 원형(가로등 있는 곳) 뜨락 주변 바닥에 죽은 개미들이 새까맣다. 이미 며칠이 지난듯 죽은 개미들은 삭아 보이지 않을 정도다. 또 일부 개미 사체를 오림기느라 물고가는 개미의 모습도 보인다. 지난주 동네 주민들이 정원에서 나누던 대회증에 개미들이 너무 많아 약을 뿌려 개미를 없애달라고 주민자치센터에 얘기를 했다고 들었는데 정말 현실이 되었다. 국립생태원에서 국내 어디서도 볼수 없는 최대규모의 욍개미 서식지로 생태계를 보존했으면 좋겠다고 안양시에 건의했거 안양시도 향후 검역원을 개발해도 왕개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