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 1881

[20230305]안양 학의천 양지 바른곳에 만발한 봄까치꽃

2023.03.06/ #봄까치꽃 #개불알풀/ 봄이 왔습니다. 학의천변 햇살이 따뜻한 곳에 앙증맞은 봄까치꽃이 얼굴을 내밀기 시작했습니다. 봄소식을 전하는 까치 같다고 해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르지요.. 우리 식물들은 대부분 여러 개의 이름을 갖고 있는데 지방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부르기 민망한 것중 하나가 바로 개불알풀입니다. 열매의 모양이 희한하게도 개의 불알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게 조금 더 큰 것이 큰개불알풀. 그래도 꽃말은 기쁜소식이랍니다.

[20230306]재개발로 철거를 앞둔 비산 삼호아파트 단지

2023.03.05/ #도시기록 #삼호아파트 #안양 #비산동 #재건축 /재건축으로 철거를 앞둔 안양 삼호아파트 단지. 마치 유령도시같은 공간.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358-10번지 일대 11만8천754㎡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GS자이가 시공사로 선정돼 총 2052세대에 상가를 제외한 조합원수는 2002명으로 재건축단지 사업으로는 덕천마을, 동편마을에 버금갈만큰 그 규모가 방대하다.

[20230302]재개발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 떠나간 안양 상록마을

2023.03.02/ #도시기록 #상록마을 #안양8동/ 재개발을 앞두고 주민들 대부분 떠나고 10가구 정도 남은 상태. 날이 풀리면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듯. 안양 곳곳에서의 재개발.재축으로 이제 골목과 동네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다. 물리적 환경으로서 도시의 개발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자연경관, 역사경관, 도시경관이라는 시민 모두가 향유해야 하는 공동자원은 최대한 지켜야 한다. 공공이 나서서 공동자원을 파괴하며, 사유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공공이 해야 할 일 자체를 포기하는 행위다.

[20230302] 목성과 금성, 서쪽 하늘에서 가장 가깝게 만나다

2023.03.02./ #기록 #천체 #별 #목성 #금성 #랑데뷰 #밤하늘/ 얼마전에 달 목성 금성이 일직선이 되는 것을 볼수 있었는데 오늘은 목성과 금성이 가장 가깝께 만나는걸 볼수 있었다. 하루에 1도 정도씩 가까워지고 있는 두 행성이 드디어 3월2일 가장 가깝게 다가간다.. 물론 실제로 합쳐지는 건 아니다. 두 행성의 공전 궤도상 경도(황경)가 거의 같은 지점에 이른다는 뜻일 뿐이다. 이를 천문학에서는 합이라고 부른다. 망원경으로 보면 목성의 거대 위성까지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목성과 금성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시점은 2일 저녁 8시(한국시각)다. 일몰 직후(서울 기준 오후 6시26분)부터 오후 8시30분 정도까지 서쪽 지평선 위에서 볼 수 있다..

[20230208]안양역앞 원스퀘어 철거 3개월 진척 상황

2023.02.28/ #도시기록 #안양 #원도심 #안양역 #구현대코아 #원스케어/ 1998년 10월 안양역 앞에 공사 중단으로 오랜 시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도심속 흉물이었던 건축물 원스퀘어(구 현대코아)가 24년만인 지난해 10월 21일 철거에 들어간지 3개월이 지난 지금 상당 부분이 철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안앙시에 따르면 원스퀘어는 안양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건물이 첫 삽을 뜨기 시작한건 1996년, 안양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위치인 이곳에 '초대형 쇼핑센터'로 사용할 목적으로 '현대코아'라는 이름으로 안양의 명물이 될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공사를 시작한다. 하지만 1998년, 우리나라에 IMF외환위기가 발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