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86

[20230527]안양.군포.의왕으로 쪼개졌지만 시흥군 시절엔 한동네

2023.05.27/ #도시기록 #안양 #동네 #골목 #호계3동 / 포도밭이 대부분 없어져 맛보기도 어려운 안양포도를 상기시켜주는 동네 안양 호계동 포도원과 한센병(나병) 환자들이 거주했던 성나자로마을 가는 길목의 가구단지사거리 . 복쪽은 안양, 남쪽과 동쪽은 의왕, 서쪽은 군포로 3개시 경계가 있는 지역이지만 과거 시흥군 시절에는 모두 안양으로 한 동네였다.

[20230522]꿩 가족(엄마와 새끼들)의 경인교대앞 도로 무단횡단

한무리의 꿩 가족(엄마와 16마리 새끼들)이 5월 22일 안양시 석수동 경인교대 인근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사진이나 영상등을 통해 오리나 원앙새 가족의 이동.이소 모습을 많이 보았으나 꿩 가족의 도로 횡단 모습울 보기는 처음이다.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이는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전환분과 위원이자 한국생물과학협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영준교수(경인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로 학교를 돌아보다가 꿩 가족이 도로 횡단을 하기 위해 도로 행진을 하는 모습을 걱정스럽게 지켜보다 결국에는 엄마를 따라 새끼들 모두가 도로 횡단에 성공하는 감동을 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끼들이 도로를 횡단하는 과정에서 한마리가 낙오되어 자칫 건너지 못하거나 사고를 당할 위기도 있었는데 그 모습은 영상을 끝까지 보아야..

[20230518]안양 학의천 족제비싸리꽃에 꿀벌 꼬여든다

2023.05.18/ #도시기록 #꽃 #족제비싸리꽃 #학의천/ 족제비 꼬리처럼 생겼다 하여 족제비싸리라 불리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꿀이 많아서 꿀벌들이 많이 찾는 족제비싸리꽃이 안양 학의천 흙길 산책로에 피었습니다. 요즘 보기 드문 꿀벌들도 족제비싸리꽃의 향기를 쫓아 찾아왔네요. 족제비싸리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관목으로 5~6월에 새 가지 끝에서 흑자색 족제비 꼬리 형상으로 송이꽃차례로 피는데 족제비싸리 꽃말은 생각이 나요, 상념, 사색 이라고 합니다.

[20230518]안양 학의천 학운습지옆에서 만나는 찔레꽃 군락지

2023.05.18/ #꽃 #찔레꽃 #학의천 #안양/ 학의천 동안교 다리밑 동안습지옆에서 꽃향기를 진둥시키는 찔레꽃 군락지. 찔레꽃은 5월의 따사로운 햇빛을 잘 구슬려 향긋한 꽃내음을 만들어낸다.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찔레꽃은 장미과 낙엽성 관목으로 사랑받는 꽃인 장미의 원종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야장미(野薔薇), 우리말로 들장미라 부르며 찔레란 이름은 ‘가시가 찌른다’라는 뜻에서 온 것으로 짐작된다. 하얀색 또는 연분홍 꽃이 피는 소박하면서 은은한 향기와 함께 흰색을 좋아하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아주 잘 맞는 야생나무다. 연한 찔레순은 보릿고개 시절 아이들의 요긴한 간식거리로, 비타민이나 각종 미량 원소가 듬뿍 들어 있어 성장에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찔레순..

[20230520]안양 평촌중앙공원에 자리한 평화의 소녀상을 찾다

2023.05.20/ #도시기록 #평화의소녀상 #안양 #평촌중앙공원/ 전철1호선 당정역앞에 설치된 군포 평화의 소녀상을 보고온 날 평촌 중앙공원에 설치된 안양 평화의 소년상도 찾아보다. 안양 평화의 소녀상은 3500여명의 시민들이 낸 성금으로 마련돼 2017년 2월 28일 오후 중앙공원 분수광장 옆에 자리를 잡은 후 제98주년 삼일절을 맞이한 2017년 3월 1일 정오 제막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됐다.

[20230518]안양 학의천 걷다보면 쥐똥나무 꽃향기에 취한다

2023.05.18/ #도시기록 #꽃 #쥐똥나무/ 은은한 냄새 풍기는 아카시아꽃에도 보이지않는 꿀벌들이 학의천 뚝방 곳곳에 하얗게 핀 쥐똥나무에서는 윙윙 거리며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인다. 물론 예전만큼 많지는 않지만. 학의천 곳곳에서 진한 쥐똥나무 꽃향기를 맡을수 있지만 학의천 관양교에서 대한교 까지 1km 정도의 흙길 산책로롤 걷다보면 향긋한 향기에 취해 버린다. 걸음을 재촉하려 하지만 바람을 타고 퍼지는 쥐똥나무꽃 향기에 매혹돼 발걸음을 저절로 멈추게된다. 그 작은 꽃수술에서 어찌 이리 좋은 향기가 날까. 그런데 이 좋은 향기를 풍기는 꽃 이름이 일까. 꽃이 지고 나면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8~9월부터 색이 점점 변해서는 10~11월 즈음이면 열매의 색깔이 새까맣게 변한다. 마치 쥐똥처럼. 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