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800

[20230806]안양 학의천의 보물 꼬리명주나비를 다시 만나다

2023.08.05/ #안양 #꼬리명주나비 #학의천 #쥐방울덩굴/ 드디어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이 시작됐다. 2023년 들어 처음으로 8월 5일 안양 관양동 학의천 남단 천변 흙길 산책로 주변에서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10여 마리를 만날수 있었다. 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꼬리명주나비알은 1년에 3회(4·6·8월) 부화한다고 한다. 꼬리명주나비 에벌레의 먹이식물은 쥐방울덩굴이 유일한데 이곳 학..

[20230806]안양 학의천 제인구달 박사 방문지 '제인구달 돌다리'

2023.08.06/ #도시기록 #학의천 #돌다리 #제인구달/ 학운공원앞 돌다리. 제인구달 박사가 2004년 한국 방문시 11월 9일 안양 학의천을 방문했다. 제인구달이 학의천을 방문한 이유는 국내 대표적인 "죽은 하천"에서 되살아나 버들치, 참게 등이 서식하고 철새까지 날아오면서 도내에서 수질개선 성공 하천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기에 경기도초청으로 방문햇다. 제인 구달박사는 당시 학운공원앞 학의천을 돌아보며 수질개선 추진과정, 생물서식지로서의 하천 상태 등을 확인하고 환경단체 회원 및 초등학생들과 환경의 중요성, 환경보호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속 돌다리에서 하천에 물고기도 방류했다. 이를 기념하는 제안구달 방문지 표지석이 없기에 저 돌다리를 "제인구달 돌다리"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