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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07]쥐 뜯어 먹은듯 가지치기한 안양 평촌 관악대로 가로수

2020.08.07/ #안양 #동네 #생태 #가로수 #평촌 #관악대로/ 국립생태원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양지역 50곳 생태자산 조사(생태계서비스 평가지도 작성)를 하면서 생태계 훼손 최악의 사례로 선정된 관악대로 중앙분리대 가로수(느타나무)를 기록하다. 내비산교사거리에서 자유공원사거리를 지나 덕고개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관악대로는 평촌의 남붇을 관통하는 중심 도로중 하나로 중앙분리대가 있는 몇 안되는 도로다. 이 도로의 녹지띠인 중앙분리대에는 가로수로 느티나무가 심어져 봄,여름에는 푸르른 녹음을 가을에는 갈색의 단풍으로 물들어 콘크리트 도심속에서 꽤 멋스런 풍경을 제공해 오가는 차량 운전자들과 시민들의 눈도 호강시켜주고 단풍이 물들때는 사진작가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한다. 그런데 올 봄(2020년 4월..

[20200716]도시 개발로 없어지는 푸른포도원의 마지막 포도 농사

2020.07.16/ #안양 #동네 #골목 #안양포도 #푸른포도원/ 1960년대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유명했던 안양포도. 1970년대 초까지 안양읍내 곳곳에 포도밭이 있었으나 도시개발로 대부분 사라지고 서너 농가만이 안양포도의 맥을 잇고 있다(현재도 안양 상징 마스코트는 포동이다). 그중 가장 큰 푸른포도원도 경기도시공사의 관양고 주변지구 개발로 사라지는 마지막 포도농사 현장을 보기위해 다녀왔다. 안양포도는 당도가 전국 최고다. 가격은 일반 포도의 2배나 되지만 백화점에서도 못산다. 현지 농가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교과서에도 실렸던 '안양포도' 를 아십니까. '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곳..

[20200806]의왕시&군포의왕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한 합의서 체결

김상돈 의왕시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은 지난 5일 오전동에 소재한 의왕교육지원센터에서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식은 김상돈 의왕시장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을 비롯해 의왕시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합의서에는 지역교육공동체 의견수렴, 시즌Ⅲ 사업계획 수립 및 행·재정 지원에 관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이 담겨있다. 의왕시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 추진을 위한 합의서 의왕시와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제1조(합의 목적) 양 협력기관은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인적, 물적..

[20200806]군포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 종합체육시설 건설 추진

군포시가 오는 8월 12일 오후 4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종합체육시설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군포시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제척부지인 군포시 둔대동 18번지 일원에 야구장, 축구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곡·대야미 생활권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지난 2019년 2월에 완료된 ‘군포시 야구장 건립을 위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인접지역이 최종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야구장 외에 축구장, 다목적체육관으로 확대된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적·환경적 타당성조사 용역이 실시중이다. 한대희시장과 ..

[20200804]안양시, 하반기에 공공청사들 문을 연다

안양시가 건립 중인 공공청사가 하반기 잇따라 개관을 앞둬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동안구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비산2동 관악대로106번길)를 이달 24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청사 업무는 내부 인테리어가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다음달 24일부터 시작되며, 개소식은 9월초 열릴 예정이다.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된 비산2동 청사는 연면적 3,611.91㎡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석조타입의 외관이 중후함을 느끼게 한다. 민원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강당, 북카페, 미니놀이공간 등이 갖춰지며, 보육실과 유희실이 마련된 시립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주민자치프로그램 또한 종전 비좁던 청사에서는 운영되지 못했던 것에 비해 다양하게 운영돼, 주민들의 선택 폭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가..

[20200804]안양시, 하반기에 복합형 어린이공원 3곳 문 연다.

안양시는 총 사업비 11억천여만원을 들여 석수어린이공원 등 3개소 어린이공원 정비공사를 오는 11월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6월말 착공해 10월 말 마무리 예정인 석수어린이공원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창의력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석수초등학교 후문(만안구 석수3동 790) 일대 3,260㎡면적에서 새롭게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약 4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나무더미를 활용한 2종 4개소의 생태시설과 데크쉼터 등 5종 25개소의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을 짚라인놀이대가 설치되며, 바닥은 안전한 투수블럭으로 포장된다. 공원주변 곳곳은 조경수목이 장식한다..

[20200802군포문화재단,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공연... 7-8일 이틀간

군포문화재단은 8월 7일과 8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스테디셀러 뮤지컬 공연을 3회 진행한다. 뮤지컬 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5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현재까지 총 4천여회가 넘는 공연에 65만여명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비롯한 달동네 이웃들을 통해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다. 특히 뮤지컬 는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012년과 2015년에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되기도 하는 등 문학적 가치와 공연으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군포 공연에서는 주인공 서나영 역에는 뮤지컬과 안방극장을 넘나드..